우리 집이 외할머니를 돌아가실때까지 모시고 살았고 언니가 외손녀로써 할머니한테 진짜 잘했어
그런데 엄마가 유산을 나눠서 외삼촌들이랑 분배한대
여기서 언니가 빡돌았어
우리엄마가 사별하고 자수성가한 분인데 솔까말 외할머니가 남겨준 유산보다 훨씬 재산이 많긴 해
언니도 부모도움 없이 자수성가해서 외할머니가 남겨준 재산보다 돈이 훨씬 많아
우리집이 워낙 부자여서 그런거지 외삼촌이 세분인데 다들 그럭저럭 사시는 정도임
언니가 둘째외삼촌을 진짜 싫어해
농담 아니고 외할머니한테 신경을 전혀 안쓰고 외숙모네 부모님만 챙겼어
언니는 이걸 진짜 이해 못했음..
다른 외삼촌 두분은 엄마가 이러겠다고 말했을때 안받겠다고 그 돈은 누님이 가져야 된다라고 말이라도 했는데 둘째외삼촌은 아무 말도 안함
언니가 거기서 아들놈 낳아봤자 뭐하냐 지 엄마 죽고 돈 나올 구멍 생기니 주둥이 닫고 있네라고 말했어
둘째외삼촌을 쳐다보면서 말했기에 당연히 싸움남 ㅎㅎ
언니랑 외삼촌이 말싸움을 하다가 언니가 외삼촌 뺨을 때렸어
그래서 고소하네마네 상황까지 가버림
2주 있다가 외숙모한테 전화가 왔는데 외삼촌이 독뱀에 물려서 병원에 실려가셨대
누가 택배상자에 독뱀을 넣어서 보냈고 상자를 여니까 뱀이 튀어나와서 외삼촌을 물었다는거야
알고보니 언니가 외삼촌집에 독사를 택배상자에 넣어서 외삼촌집에 보낸거였어
언니는 이 일로 고소당해서 재판받는 중인데 돈이 많다보니까 엄청 큰 로펌 변호사까지 선임해서 집행유예 나올꺼로 예상하더라고
그냥 언니가 좀 소름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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