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가진거 하나도 없는 20대 중반
(그래도 빚은 없음)
얼마 전에 안 좋은 일 있어서 돈 왕창 쓰고
멘탈 깨졌는데 장례식 있어서 부조로
전재산 잃음
연하 애인 있는데 내가 얘랑
연애할 형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음
너무 어려서 (대학생) 결혼하려면 멀기도 하고
취직하고 나면 나같은 사람이랑 결혼해주지 않을 것 같음.
심지어 군대도 안 감
언젠가는 나를 떠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얘랑 헤어지고 결혼을 하는게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듦
결혼 상대는 있냐? 하면
할 수 았는 사람이 있긴 있음
내가 당장 너무 힘들어서 결혼으로 도망가려는 건가...
너무 몹쓸 짓인가... 싶다가도
난 나를 배신하지 않을 사람을 원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