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남친분이 자기 스스로도 감당못할 만큼 힘든일이 있어서 상황이별했는데

둘 다 연락은 못해도 미련은 남아있어서 친구 밥도 제대로 못 먹고 힘들어하길래

내가 뭐 좀 사주면서 힘들지 말라고 위로 해주다가

친구 남친분께서 갑자기 전화와서 친구 바로 받자마자 오열하면서 보고싶다고 우는데 ㄹㅇ... 이런게 사랑인가요

난 연애세포 다 죽어서 멘붕옴 ㅋㅋㅋㅋㅋ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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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네ㅜㅜ

[익인2]

ㅋㅋㅋㅋㅋ재밌는구경하네

[익인3]

상황때문에 이별하는 건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함
그 상황에 지킬만한 정도의 사랑이 아니었던거지ㅋㅋ...뭐 불치병 걸린거면 그럴만도 하겠는데 그거 아니고선 뭐
친구 잘 추스렸으면 좋겠다 이미 이별한이상 다시 붙는다해도 지속되긴 어려우니까

[글쓴이]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해...
친구 남친분이 집안사정이 있고 몸도 좀 아파서 이별한건 맞는데 친구가 저번에 카톡으로 전화 1분만 하자고 목소리만 들려달라고 해도 자꾸 그 분은 미안하고 하니까 그걸 옆에서 보고있는 나는 친구 입장에선 마음 아픔...1분 통화 못해주냐고

[익인3]

그니까 ㅇㅇ 그렇게 자기 제일 힘들때 제일 가까운 사람 먼저 내쳐놓고
왜 이제와서 갑자기 전화하고 난리야 불쑥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도 겪어봐서 아는데 진짜 이기적인놈이다...ㅜ

[익인6]

2

[익인7]

그니까...뭐 누가 협박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헤어진거면서

[익인4]

너 내친구야....??

[익인4]

물론 난 지금 연락온건 아니지만...ㅜ

[글쓴이]

아구ㅠㅠ 힘내에

[익인4]

쓰니처럼 챙겨주는 친구한테 너무 고맙더라...!!!

[익인5]

ㅋㅋㅋㅋㅋ 쓰니 왜귀엽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