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결혼 안할 친구로.... 안정적으로 유대를 가진 반려인은 사람 인생에서 무조건 필요함.
중견 기업 사장님하고 면담할때도 인생에서 첫번째가 배우자를 고르는거고 두번째가 일과 직장을 고르는거라고 하셨을 정도임. 그정도로 일하신 사람도 그렇게 말할 정도로 배우자가 중요한 이유가 꼭 평생 이성적 사랑을 나눌 상대가 있어야해서가 아님. 그냥 상호작용할 반려인이 필요하기 때문임.
근데 이걸 친구로 충족하는 건 정말 쉽지 않음 왜냐면 다들 살다보면 바빠지고 그게 아니더라도 사람은 달라져서 안맞게 되면 떠나보내게 되니까 (나이들면 정말 심해짐 내 고민을 내가 원하는 그 순간에 들어주는 사람을 가진다는게 정말 힘듦)
좋은 것은 정말 운명의 단짝을 나이들어서까지 사수하거나,
경제력이 있으면 밴드같은데서 취미 모임이라도 나가며 끊임없이 새로 들어올 인간관계라도 만들어야함
새로운 인간관계의 원천은 바로 매력임. 젊을 때는 아름다움이나 가능성, 밝음 이런게 매력이라면 나이가 들고서의 매력은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인맥이나 지혜, 능력, 경험 이런게 되니 이런 부분을 잘 관리하면 좋은듯
당장은 젊고 직장생활에서의 사회생활도 있지만 60이후에 괜히 노인들이 거리를 배회하는게 아님 다들 외롭기 때문.... (가족이 있어도 이런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 가족은 만들어놓으면 땡이 아님 일단 생겼으면 무조건 잘 유지하려고 많은 노력을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