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막 미용실 나와서 완벽하다고 느낄 일 거의 없지 않아? 나만 그런가? 그래도 그냥 머리카락인데 뭐 어때 이렇게 생각하려고 해도 꼭 옆에서 볼륨 죽어보인다 파마를 해라 머리 안 어울린다 이렇게 한 마디씩 장난스럽게 하는 거 진짜 너무 거슬림 아니 내가 머리 했다고 먼저 말하는 것도 아니고 난 내 주변 사람들이 머리를 밀고 다녀도 그냥 그렇구나 하는데 왜 이렇게 꼭 한 마디씩 하는 건지 모르겠어
그냥 안 친한 사람이 지나가면서 어 머리 하셨네요 잘 어울려요 하는데 그냥 하는 소린 거 알지만 그냥 그런 친절이 고마워서 눈물 났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