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취업에 늦고 안 늦고가 어딨어

우리나라에서는 시선, 인식 신경 쓰는 게 어쩔 수 없는 거긴 하지만

오로지 내 인생인데 ... 난 그렇다구 봐 ..

물론 될 대로 되란 식으로 생각해도 된다는 건 아니고

뭐든 운이랑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하거든

아무리 발악해도 안 될 때가 있고

이게 된다고? 싶을 만큼 우연치 않게 기회가 찾아올 때가 있는데

그 기회 역시 내가 그만큼 간절하고 노력했기 때문에 오는 거라 생각해

나도 취준하면서 많이 힘들었고 정신건강이 밑바닥까지 내려가봤기 때문에

무엇보다 몸이랑 멘탈 관리를 잘 했으면 해 ..

평생 직장도 없는 시대에 목표 하나에 목숨 걸거나 너무 조바심 내지 말자

이건 나 자신에게도 늘 하는 말이야

[익인1]

취업되면 되는거지 나이를 따지거 있음...

[글쓴이]

내말이 그말이야 자꾸 글 올라오길래

[익인1]

솔직히 이제 평생직장도 앖는데 다 무슨 소용임 다들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지말길

[익인2]

나도 진짜 그렇게 생각함…각자의 때가 있는거쥐

[글쓴이]

맞아 그냥 자기 밥벌이만 하면 되지

[익인3]

ㅁㅈ

[글쓴이]

잘 살자 !

[익인4]

진짜 세상에 모든 것에는 때가 없음
언제든 공부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면 됨ㅜ
물론 아동모델은 나이제한이 있지만..

[글쓴이]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동모델 아 웃겨

[익인5]

6개월째 놀고 있는데 그려러니 함.. 60까디 다녀야하는데 천천히 하자 그래서 이직할때마다 ..너무 놀아 ㅋㅋ

[글쓴이]

솔직히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한다 생각하니까 그게 더 아찔해
물론 취준할 때의 그 간절함+좌절감이 더 힘들었지만 ..

[익인5]

가끔 햔타오긴하는데 .. 뭐 이미 저질렀으니또 구해야지

[글쓴이]

맞음.. 할 수 있따 ㅋ 아자아자

[익인6]

근데 이거 넷사세 같은게 내가 나이에 비해 한게 부족하면 취업시장에서 너무 불리함... 회사가 굳이 같은 경험했는데 나이 더 많은 사람 뽑을 이유가 없으니까 물론 나이가 있어도 특별한 경험이 있거아 그 이상의 능력이 보이면 나이 별거아니긴 함

[글쓴이]

아 내 말은 헛되게 보내도 된다는 게 아니라 나이에 비해 부족한 건 본인 역량이고 늦었다고 조바심 낼 필요가 없단 거였어!

[익인6]

맞아 나이 먹었다고 조바심 내봤자 좋아하는 기업 없지만 그걸 본인의 능력과 경험 얻은걸로 커버하면 상관없지 오히려 좋아할지도

[글쓴이]

맞아 공백기가 있었다고 해도 그 공백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그걸 설명할 수 있으면 괜찮지 머

[글쓴이]

맞아 그 이상의 능력이 있으면 나이도 커버되는 거지

[익인7]

그러니까 몇살에 뭐하든 뭔상관인지
각자의 때가 있는건데
뭐 하나 보태주지도 않았으면서

[글쓴이]

먹고 살기 힘들긴 하다 진짜

[익인8]

사회가…후…

[글쓴이]

세상이 확 뒤집히지 않는 이상 그런 인식도 안 바뀌겠지 ...

[익인9]

어차피 70까진 일하고 살아야하는디 먼저 회사의 노예가 되냐 나중에 노예가 되냐일뿐 부모님한테 손 벌리고 사는거 아니면 뭔 상관인가 싶기도해

[글쓴이]

가족이나 남한테 피해만 안 준다면 내 인생이니까 내가 후회 안 하면 그만이지!!

[익인10]

그리고 자꾸 본인이 늦었다 가망 없다 이러는데 늦었으면 어쩔 거야 취업 안 할 거야? 늦든 빠르든 이력서 넣어 보고 면접 보고 하는 거지 난 진짜 ㅇㅇ살에 ㅇㅇ하면 늦은 거야? < 하는 질문 제일 이해 안 됨

[글쓴이]

헐 나도 ㅋㅋㅋ 그런 질문 보면 댓글 달다가도 말해서 뭐하나 싶어서 지워

[익인11]

나이 제한 있거나 나이 많으면 불리한 직업 아닌 이상 늦은건 없지 근데 비슷한 스펙이면 어린 나이 뽑는것도 맞긴 해서 다들 조바심 내는 것도 있는거 같아

[글쓴이]

웅 맞아 애초에 대기업 희망하고 대기업 아니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단시간에 높은 효율을 끌어내려고 그만큼 더 노력했을 거지만 뭐든 운도 따르는 거니까 ... 너무 본인 탓을 안 했으면 해 ㅜ ㅜ 나도 힘들어봤어서 ....

[익인12]

맞아 밥벌이 하면 그만이지

[익인12]

난 내 업계 박봉업계라 그냥 내 밥벌이만해도 감사해..

[글쓴이]

나두 ㅎ 문과라 더 그래 ><

[익인13]

이게 맞긴 해.. 하면 하는거지 사람마다 다 때되면 하는걸

[글쓴이]

맞아 .. 너무 나태지옥에만 안 빠지면 돼

[익인14]

내가 취준할때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 그 사실을 알면서도 불안하니까… ㅋㅋ ㅠㅠㅠ 일자리 많고 취업시장 좋거나 내 능력이 넘사면 언제든지~ 언젠간~ 하겠지 라는 마인드가 되는데.. 나도 그랬지만 보통 딱히 의미있거나 대단한 활동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갈수록 나이는 먹어서 그럼…ㅜ 나도 애써 외면하고 준비했지만 비교해보면… 나이만큼 확실한 스펙이 없거든… 취준이라는게 남이랑 비교대상에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는 일이니까… 근데 진짜 버티면 자기한테 딱 찾아오는 타이밍이 있음

[글쓴이]

맞아 타이밍이랑 운은 진짜 있는 것 같아
내가 암만 발악해도 안 될 때가 있고 우연치 않게 기회가 찾아오기도 하는데
그 기회 역시 내가 그만큼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거라고 늘 생각해

[익인15]

ㅁㅈ 어차피 60까지 다녀야하는데 언제 취업하던 뭔상관..

[글쓴이]

허허 그니까.. 진짜 아찔해

[익인16]

맞아 걍 어제든 하면 그만인 거 아녀,, 나이 많다고 도전 안 할 거냐고ㅠ

[글쓴이]

늦었다 자책하고 처지는 것보다 뭐든 하면 돼

[익인17]

마자 진짜루

[글쓴이]

잘 살아내자 ..

[익인18]

본문 다 맞아 너무 우울하지만 해결되는건 없더라
아직 때가 안 왔나봐 힘내자

[글쓴이]

맞아 우리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