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잘 되냐고, 공부 하는 건 어떻냐는 질문에 괜찮다고 했어 심지어 적극적으로 대답 하지도 않고 그냥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무기력하다고만 했어 사실은 더 말할게 있었는데...핑계라고 생각할까봐 한심하게 보일 것 같았나봐 입이 안 떨어지더라고.. 병원까지 갔으면 솔직히 얘기해야 되는데 이럴꺼면 왜 간거지 진짜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