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497l

언니 시집간다고 어제 마지막 짐 싸서 집 나가고

나 혼자 덩그러니 남았는데

꽉 찼던 방이 텅 비고 온기가 하나도 없고

시끌시끌 하던 집이 조용해지고

나 원래 외로움 안타는데

오늘 외로워서 울었다.. ㅜ

언니랑 사이 좋은 것도 아닌데

되게 공허하고 헛헛하네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잉 나좀있으면 집나가는데 울엄마 걱정되네ㅠ
12일 전
글쓴이
같은 집인데 집이 아닌거 같아
낯설어..

12일 전
익인2
아... 나 곧 나가는데 부모님 걱정된다... ㅜㅜ 지금도 많이 우울해 하셔서 큰일이야... 에휴...
12일 전
글쓴이
외로움 잘 안 타는 나도 지금 울적한데
부모님은 오죽하시겠어..
나 외롭다는 느낌을 잘 가져본 적이 없는데
오늘 처음으로 사무치게 외롭더라..
사람들 왜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지
이해가 되는 날이었어
나가면 부모님한테 연락 자주 드려

12일 전
익인2
그래야겠다... 안그래도 초반에는 자주 집에 찾아가려고 흑흑 쓰니두 많이 쓸쓸하겠다... 이런 기간이 필요하다는건 알지만 진짜 익숙해지기 까지가 너무 힘든거 같아ㅜㅜ
12일 전
글쓴이
응.. 뭔가 지금 되게 혼란스러워
뭔가 공동체? 집단을 잃어버린 느낌?
어디에도 소속되지 못한 느낌..?ㅜ

12일 전
익인3
울아빠도 나 나가면 넘 허전할거같다고 그럼 ㅜ 남동생은 이미 나가살아서,,
12일 전
글쓴이
집에 마지막에 남아 있는 사람이 제일 그런거 같어
언니 시집가고 남동생 자취하고 엄빠 시골가서
살고 본가에 나 혼자 남았는데
오히려 내가 먼저 나갔으면 이런 감정 안 들었을라나 뭔가 같은 집인데 집이 낯설어

12일 전
익인3
ㅠ 마저 먼가 요즘 부모님 깜빡하는것도 많고 나 아니면 대화 할일 없어서 ㅋㅋㅋ 핸드폰이나 이렂것도 내가 알려주ㅏ야되고 ㅠ 에횽 그래도 나 독립은 해야된다
12일 전
글쓴이
익인이 되게 독립적이다
부러워.. 난 내가 외로움 안 타는
성격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봐..

12일 전
익인3
아녀 ㅠㅠ 나 아직 독립안함 ㅋㅋㅋㅋ큐ㅠㅠㅠ 30전엔 해야지.. 이생각뿐… 자유를 느끼고싶오
12일 전
익인4
나도 나갈 생각만 하면 마음이 좀 그럼...(아직 생각은 없지만...
게다가 지금 아빠가 안계셔서 엄마만 두고 가는게 더 그래 ㅠ ㅠ ㅠ

12일 전
글쓴이
연락 자주드려ㅜ
12일 전
익인5
빈둥증후군이라는줄 알았네
나 빈둥거리는거 보시면 엄빠 극대노하시는데
빈둥지였구나

12일 전
익인9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일 전
글쓴이
미안 띄어쓰기 할게!
12일 전
익인16
앜ㅋㅋㅋㅋㅋㅋㅋ
12일 전
익인22
ㅋㅋㅌㅌㅌㅌ
12일 전
익인6
그래서 우리 아빠가 나는 절대 안 보내려고 함 남동생도 있긴 한데 걔는 있으나 마나여서
12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남동생 자취하러
떠날 땐 별 생각 없었는데
언니는 왤까.. 나 언니랑 앙숙인데..
되게 헛헛하네

12일 전
익인6
나도 언니 없어져서 서운해ㅠ 언니랑은 앙숙이어도 공유할 거리도 많고 말도 통하고 그러니까 뭔가 애증인 건지 그러더라고ㅠㅠ
12일 전
글쓴이
애증이라서 더 그런가..
어제 나가기 전까지는
빨리 나가버려! 이런 느낌이었는데
막상 진짜 나가니까
어.. 어..? 이런 느낌

12일 전
익인7
으리집은 남는방 활용할 생각에 싱글벙글
12일 전
익인8
ㅁㅈ 그래서 울엄마도 나 신혼집 갈때 울었음 ㅠ
12일 전
익인10
헉 우리엄마 완전 말괄량이 enfp인데 걱정되네 ㅠㅠ
12일 전
익인11
우리엄마 40대때만 해도 빨랑 사람구실해서 나가라고 그랬는데 얼마전에는 술마시다가 그냥 계속 같이 살쟤 ㅎㅎ
12일 전
익인12
우리 언니 결혼한지 2년 됐는데 언니 방에 언니 짐 아직도 남겨둠... 언니가 안 가져가,,ㅋㅋㅋ
12일 전
글쓴이
나도 언니 짐 몇개 있긴 해ㅋㅋㅋ
쓰레기만 남기고 떠남..

12일 전
익인13
나랑 똑같당 언니 시집가고 남동생 자취하고 나 혼자 남았는데 1-2년 내로 나도 자취할거라..
지금도 맨날 가족단톡에 보고싶다구 그러심 언니랑 남동생
나한테는 같이 살자구하고 ㅠㅋㅋㅋ

12일 전
글쓴이
헉 그래서 나도 차라리 본가가 아니라
내가 아예 자취를 하면 좀 다를까?
이 생각중이긴 해
근데 이미 아무도 없어서 강제 자취경험 중이지만ㅋㅋㅋ

12일 전
익인14
우리 엄마도 조금만 떨어져 있으면 시무룩해하시더라
12일 전
익인15
ㅠㅜ 나도 오빠 자취하고 나갔을 때 그런 생각 들더라 오빠랑 엄청 친한 것도 아니었는데도.. 집이 되게 조용해짐 ㅋㅋ 막 원래 시끄럽거나 그런 집이 아니었는데도
12일 전
글쓴이
우리 집은 엄청 싸우고 엄청 시끄러워서
더 그런가.. 갑자기 확 조용해지니까
진짜 공허해 뭔가 낙동강 오리알이 된 느낌

12일 전
익인17
울엄빠도 나랑 오빠 둘다 독립하고 바로 강쥐 키우더라 ㅣㅋㅋ큐ㅠㅜ 안쓰러워쓰
12일 전
익인18
울 엄빠도 나 없으면 집에 온기가 없다고 나가지 말라함 ㅋㅋㅋㅋㅋㅋㅋ큐ㅠ
12일 전
익인19
ㅇㅈ 특히 형제자매 있는 집이면 더 잘 느껴지는 거 같아 집이 되게 복작복작 했는데 한사람만 없어도 진짜 텅 빈 느낌임
12일 전
글쓴이
맞아.. 동생이 좀 가까운 타지에서
자취하는데 동생 찾아가고 싶어졌어ㅜ

12일 전
익인20
나도 시집 가기 전에 걱정됐던게 ㅜㅜ 아빠는 10년 전부터 서울서 일하셔서 2주에 한 번 내려오시지 ㅜㅜ 동생은 부사관 강원도에서 일하지 ㅜㅜ 나는 시집 가서 없지 키우던 고양이 마저 무지개다리 건너고 남은 가족 이모마저 암 때문에 돌아가셔가지고 진짜 ㅜㅜ자주 갔어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고 ... ㅠㅜ
12일 전
익인20
이렇게보니 울 엄마 너무 힘들어ㅛ겠다... 근데 손주 생기고 나서 엄마 무지하게 바빠지셨음....엄마가 그래서 울 애기때매 웃는다 그러신다
12일 전
글쓴이
나 진짜 거의 비혼에 가까운 마인드였는데
오늘 사람들이 왜 감정소모 하면서 까지
가정 꾸리는지 이해가 되더라..
아직 결혼은 무섭고 먼 얘기 같지만
나도 결혼할 수 있으면 하는 쪽으로
생각이 바꼈어..

12일 전
익인21
내동생이 고졸로 취직을 일찍 나가서 지금 타지에 살거든.
우리가족 원래 2마리 시키면 딱 떨어졌는데 내동생 사라지니까 치킨이 남더라...
간장, 양념 시키는데 양념을 유독 좋아하던 내동생은 주로 양념 위주로 먹었어
걔가 타지로 가고 나서는 치킨 시킬때마다 딱 양념 치킨만 남는데 그냥... 너무 허전했음

12일 전
글쓴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지금 딱 내 심정ㅜ
너무 허전해
뭔가 집이 이러면 안될 것 같이 너무 조용해

12일 전
익인23
힝 나도 동생이랑 둘이 사는데 쟤 내년에 워홀가면 너무 허전하고 적막할거같아..ㅠㅠㅠㅠㅠ
12일 전
글쓴이
진짜 같은 집이 맞아..? 라고 느껴질 정도로
분위기가 달라져.. 적응이 안돼

12일 전
익인23
힝ㅠㅠㅠㅠㅠㅠㅠ 벌써 슬퍼 진짜
12일 전
글쓴이
동생 워홀가기 전에 추억 많이 쌓아 놔..
12일 전
익인24
언니 20살 되고 대학 자취로 집 떠났을때 엄마 훌쩍훌쩍 울던거 생각남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2년 후에 나 떠날때는 심드렁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일 전
익인25
울 엄마 오빠 군대갔을 때 오빠방에 불 켜놨었어 맨날 켜져있다가 꺼지니까 이상하다고ㅋㅋ큐ㅠ
(난오빠없어서좋았는데..)

12일 전
익인26
난 걍 연애만 하다... 결혼은 하고 싶은데 하더라도 된다면 늦게 하고 싶음 엄마랑 나밖에 없어서 좀 안정적이고 엄마 잘 다니실 때 시간 많이 보내거픔 그 이후는 친구 집 근처 살게 하고 ㅜㅜ... 이런 거 눈물 나요 쓰니도 또 금방 헛헛한 거 가실겨!!
12일 전
글쓴이
빨리 익숙해졌으면 좋겠다..
가족이 다시 뭉쳐서 살기는 힘드니까ㅜ

12일 전
익인27
우리 엄마두 한순간에 갑자기 나 자취하고 오빠 취업해서 거의 집에 없으니깐 진짜 우울해하더라,,,ㅜ 나 자취하고 나서 처음으로 본가 갔다가 다시 자취방 돌아가는 날 엄마가 나 따라오길래 내가 그렇게 좋아??ㅎ 이랬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그때 너가 나가고 나니깐 허전해서 미칠 거 같아서 따라나왔던 거래서 울 뻔 했음
12일 전
익인28
비슷한 느낌으로 자취 못하겠음…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집 불 다 꺼져있고 아무도 없고 그러면 너무 슬플것같음
12일 전
글쓴이
난 지금 강제로 본가에서 자취중인데
집에 들어 왔는데 집에 온기가 없고
조용해 기분이 이상해

12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한국이 아니시네요
이런 메뉴는 어떠세요?
익명여행 l 익외거주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KIA/OnAir ❤️오늘 기아타이거즈가 이긴다니 완전 럭키무지자나💛 4/30 기아 .. 4233 04.30 17:3523763 0
야구/알림/결과 2024.04.30 현재 팀 순위156 04.30 22:0413796 0
일상민희진씨는 왜 미혼이야?? 왜 안하셨을까?150 04.30 16:0717288 0
한화/OnAir 🧡🦅득지 제대로 해라 240430 달글🦅🧡 4917 04.30 17:5516011 0
롯데 🌺 0430 달글!! 좋은 말로 할 때 알아서 이기세요😁 🌺 3358 04.30 17:2816188 0
이성 사랑방 친척 집 가서 새벽 2, 3시까지 대화하다가 씻는다는거 8:09 11 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미친 개힘드러 8:09 4 0
ㅠㅠ직장 선배한테 소개받은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안맞아 8:09 4 0
한자뜻 알려줄사람 8:09 10 0
볼살 많은데 웨이브 하면 더 동그래보여? 8:08 5 0
나만 요즘 약간 이상한가? 8:08 10 0
키작은데 원피스 청바지 레이어드 괜찮을까? ㅜㅜ 8:08 5 0
너네 모텔 갔다가 퇴실할때 청소 다 해놓고 나와??1 8:08 7 0
내동생 유튜브 하는데 구독자 1만이거든? 수익좀 나온단말야 그러니까 걔 친구가 와 .. 8:07 10 0
주택인데, 배송을 밖에 해놔서 택배가 다 비에 쫄딱 젖었어..; 8:07 9 0
이성 사랑방/이별 다른 사람을 만나야 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8:07 9 0
알바해서 8:07 5 0
왤케 추워..?ㅠㅠㅠㅠ3 8:06 11 0
내일 일반건강검진 하는데 써지컬귀걸이 안빼도될까?? 8:06 10 0
가족들 다 자고 난 학교 간다^^1 8:06 7 0
이런 눈빛인 사람 우울증일수도 있나??? 8:05 33 0
근로장려금 어케 나눠?? 8:05 7 0
못자ㅅ서 머리아픈거 어케해야해?3 8:04 26 0
수영 가는데 털 미는 거 까먹음5 8:04 29 0
익들아 만약에 너네 지인 남녀 둘의 소문이 이러면 둘이 무슨 사이였다고 생각해? 8:04 2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