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이 안좋은 동네는 진짜 답이 없을까?

이건 학군 좋은 동네 학부모의 이야기야

강남 대치 분당 이쪽

그 사람들 주장은

학군이 좋은 동네와 안좋은 동네는

바닥이 어디까지냐의 차이라고

학군이 좋은 동네는 애가 방황하고 잘못돼도

기껏해야 등교거부, 성적하락수준에서 그치지만

학군이 안 좋은 동네는 임신한다고...

담배피고 자동차 도둑질해서 사고내고

성인되고 세상에 나와도 사람구실 못하는 애들이랑 어울리면서

똑같이 하류인생 전전하며 하나의 사람으로 인정받기 힘든 삶을 살게 될거라고

맹자 어머니가 괜히 이사하고 다녔겠느냐

애들은 부모가 24시간 눈처럼 지켜볼 수 없고

그 빈 공백시간동안 애들은 그 동네의 아이들 그 동네의 수준을 입고 살게 된다며

절대로 학군 떨어지는 동네로 가면 안된다고 하는 글

공감도 가고 한편으론 선긋는 기분이라 아찔하다

이래서 애를 낳지 않는건가 싶고

[익인1]

ㄹㅇ 비슷함
후진 빌라 살다가 학군 괜찮은 동네로 갔는데
진찌 애들 질이 다름

[익인2]

근데 웃긴게 나 위에 언급 된 세 군데 중 하나 토박이거든? 우리 학교에 고등학생때 사고쳐서 애 땐 애 있었음ㅋㅋ 10년 전이지만..
차이가 없다고는 못하는데 솔직히 학군 좋은 곳 엄마들 목에 깁스 오바임 주제 파악 안되는 엄마들 많아

[익인3]

맞아 나 학군 안좋은데 살다가 분당 근처로 이사왔는데 확실히 다름.. 학군 안좋으면 보통 부모들이 자식들 공부에 관심 안가질확률 높고 초중딩 이때부터 공부 놓는애들 많아지고 할거없으니까 술마시고 담배피고 늦게까지 놀고.. 이게 디폴트값임

[익인4]

똑같이 담배를 필수있음 근데 담배피고 학원을 가냐 술마시로가냐 그 차이임

[익인5]

웅 맞는듯 안좋은데 안가봐서 경험은 없지만 학군좋은데에서 평생 살았는데 임신 문신 이런거 거의 아예 없구 일탈해봤자 정상 범주 내임

[익인6]

나 학군 좋은 곳 나왔는데 난 학교폭력은 영화나 드라마에나 있는 줄 알았음 오토바이 타는 것도...

[익인6]

다른 동네는 미자 담배가 얼마나 흔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우리 학교는 담배 피우면 양아치라고 전교에 소문났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