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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전복으로 갈아입고 근무를 해야해서 각자 캐비넷을 정해주셨는데 이름 적어주셔서 거기에 내 겉옷 넣어뒀거든
근데 근무 시작전에 나보다 두 세살? 밖에 안 많아보이는 여자가 이거 누구 옷이냐 내 자리다 하면서 쏘아붙이더라..난 또 억울하잖아 정해준대로 넣어둔거고 이름도 써져있는데ㅠ
그래서 저 오늘 첫 출근했는데 배정해주신 곳이라 넣어둔거다 하니까 여기 지가 두달전부터 사용한 곳이라고 이름 작게 써놓은거 못 봤냐 막 뭐라함 나도 아 걍 싸울까 하다가 거기에 지켜보는 사람도 많았고 옆에 계시던 착한 언니가 자기 캐비넷 같이 쓰라고 양보해주심..그렇게 기분이 안좋은 상태로 일 시작 ㅎ...
일의 강도는 괜찮았는데 일 시작한지 1시간도 안됐는데 나보고 반장이 사람들 다 있는데에서 빨리 좀 하라고 겁나 소리지름
근데 또 어쩌겠어 해야지ㅠㅠㅠ속으로 광광 울고 넵..하고 하다가 나 또 어딘가로 옮겨짐 적응도 못했는데 다른 일 시킴
비슷한 일이긴 했는데 덜 빡세서 ㄱㅊ았음 근데 사람이 배우는 시간도 있고 어떻게 금방 빨리하겠어 실수하면 또 실수했다고 뭐라할거아냐...
뭐 나보고 학교는 제대로 나온거냐 시작해서 혹시 다른 나라 사람이냐 하고 막말하더라
근무 마치고 집에 왔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 먹은것도 없ㅅ는데 다 토하고 씻지도 못하고..그냥 누워있음 속상하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