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내 얖에 앉아서 왼손에 든 폰 보면서 오른손으로 두꺼운책을 세로로 들고 양옆으로 크게 다여섯번씩 흔듦
한 10초 그러다가 내려놨다가 또 그러다가 내려놨다가 30분을 그럼
그 아줌마때문에 바람날려서 춥고 시끄럽고 짜증나고 정신사나운데
정신나간사람같아서 말도 못걸고 그냥 나옴
조용한 도서관에서 지혼자갑자기저러는이유가대체뭘까
도서관에서 팔운동하는건아닐거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