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훔쳐보는거 들켰다...

길 가는데 딱봐도 한 살도 안된 애기 말티푸같은 애가 쫑쫑 걷다가 나 발견하고 호기심 가득한 킁카킁카를 하러 돌진해옴..

너뮤 귀여워서 지나치고 뒤돌아서 한 번 더 보는데

강아지가 전봇대 킁킁하느라 서있는 견주랑 눈마주쳤어 ㅋ... 기분 나빠서 쳐다본거라 생각하진 않겠지?

그 순간 리시위스트 빙의해서 죄송한데 강아지 사진 좀 찍을 수 있을까요 하고싶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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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아 저사람 우리 강쥐 보고싶군 훗 움하하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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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강아지 집사인데 훗..내 새끼 역시...귀여워.. 하면서 사진찍어도 될까요? 하면 오히려 너무 좋음 ㅋㅋㅋ 우리 강아지 귀여운거 세상에 알리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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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봐도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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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견주는 마주쳤을 때부터 우리 강쥐한테 관심 있는거 눈치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