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
오늘 아침부터 난리치길래 숨막혀서 숨을 못쉬겠더라고... 너무 힘들어서 그냥 죽으려고 비상계단 올라갔거든
찬바람 맞으면서 우는데 걍 내가 너무 불쌍한거... ㅋㅋㅋㅋ 20년 가까이 사랑 한 번 받아보려고 비위맞추면서 아둥바둥 살았다는게... 죽을 용기로 살아볼까 싶어서 일단 내려왔음
취준생이고 모아둔 돈은 엄마가 다 가져가서 돈이 없어
햇살론이나 카카오대출로 비상금 땡겨서 원룸 마련하고 ( 마음같아서는 고시원 가고싶은데 강아지때문에 ) 월~토 오픈&미들 알바 뛰면 200정도는 벌지 않을까 싶거든...?
사실 공시생이고 시험 두달남아서 시험에 집중하고 싶은데 엄마가 날 가만 안두네ㅎ...
엄마때문에 우울증+조현병 심해져서 미칠거같아 마음같아서는 그냥 지방 내려가서 알바하면서 편하게 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