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연애 초긴데 애인한테 어마어마하게 친하게 지내는 애인보다 많이 어린 사친이 있더라구?
애인한테 막 새벽 5시 새벽2시 막 이렇게 시도때도 없이 취했나? 할 정도로 걍 아무의미없는 톡 띡 보내구 그러길래
누구냐고 하니까 애인이 솔직하게 다 말하더라구?
- 나 만나기 전에 2년동안 친하게 지내던 사친이구
- 사친은 7년간 만나는 애인이 있구
- 근데 사친이 애인이랑 헤어질 위기때 내 애인한테 한번 여우짓 들이댄적 있는데 애인이 칼같이 거절했구
- 애인이 먼저 다시 연락해서 덮어주고 친구로 옆에 둔 사이구
- 애인이 그 당시 모쏠이라 사친이 애인한테 하나부터 열까지 카톡도 다 봐주고 대신 톡해주고
- 하나하나 다 코치 해주고
- 거의 애인의 누나? 엄마 처럼 거의 애인을 데리고 다녔더라구
진짜 뭐라고 하지 내가 보기에 이 사친이 지 애인한테 부족한거 모자란거 내 애인 델꼬 다니면서 그런거 채우려고 2년간 가스라이팅 하듯이
거의 다뤘던데
더 열받는건 애인이 나 만나기 시작하면서 그 사친을 본능적으로 거리두니까 엄청 속상해하고 서운한티 많이 냈었단거야
근데도 아직까지 서로 연락 가끔 주고받는게 개거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