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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출범한 V-리그에서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로 원년부터 2023~2024시즌까지 20시즌을 모두 뛰는 꾸준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송이는 "꿈 같은 시간이었다. 지난 7년 정관장에서 받은 과분한 사랑에 행복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 덕분에 즐겁게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