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인 시험 일찍 쳐서
나도 6시에 알람 맞춰서 갈 때 전화로 응원도 해즈구 그랬거든
근데 애인 하루 종일 공부하느라 카톡은 아예 못했고 전화도 걍 나 집왔어 밥 먹고 올게 ~ 이런 1분짜리 전화 두세번 정도 했고..
나 자기 전에도 나 너무 잠온다.. 먼저 잘게 사랑해 화이팅❤️ 이랬는데
한 세시간 뒤에 연락와거 아 나 잠들었다ㅜ 이러고
잘자란 말이나 연락 못봐서 미안해 기다렸지 이런 말 하나 없구..
내가 방금 깨서 전화했는데 반가운 기색 하나도 없이 계속 타자 치면서 어 깼어? 얼른 다시 자 잘자 이렇게 대답해
난 대화 좀 하고 싶어서 언제까지 하냐 언제 잠들었냐고 물어보는데도 대답 대충 하면서 얼른 다시 자라고 타자는 계속 치면서 말함
내가 애인한테 힘이 된다는 느낌이 하나도 없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님 걍 모르겟다 기분이 안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