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영화 아님..^^
엄마한테 영화보러 간다고 하니까 왜 혼자가냐구 같이 가자고 해서 엄마 폐쇄공포증 있으니까 일부러 겁 줬거든 엄청 무서운 잔인한 영화라고
근데 영화 시작하자마자 인생이 너무 허무해서 눈물났음
원래 혼자 다니는 거 좋아해 일부러 약속도 피하고 혼자 집에 있으면 넘 행복했는데 곧 서른이라 그런가..ㅎ(나이랑 상관 없는 거 알아ㅎㅋ)
외로운 것도 싫고 이런 환경을 만든 게 내 자신이라 ㅋㅋ 씁쓸하고.. 우울증 불안장애 다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