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애인이랑 같이 알바하는 사이고 어제 같이 알바했었던 다른오빠랑 영화를 셋이 같이봄 눈치껏 영화보고 밥 먹고 빠질 줄 알았는데 끝까지 있더라.. 셋이 보드게임카페가고.. 그러고 갑자기 일하는 가게를 가쟤 애인도 가자그러고결국 일하는 사람들이랑 엉겁결에 다같이 술 마시러 감..
우리 둘이 있었던 시간은 거의 없었던거고 여기서 애인도 눈치가 드럽게 없구나 느꼈어..ㅜ 난 둘이 있고싶었음
무튼 사람들이랑 술 마시는데 오늘 스트레스 받아서 잘 들어가더라곸ㅋㅋ 근데 애인운 가자해놓고 술 한잔도 안 마시는거임
그래서 집 갈때 나 데려다주는데 그냥 너무 스킨십이 하고싶은겨ㅜ 평상시 맨정신일 땐 뽀뽀만 하는데 술먹아서 키스하고싶고 내가 막 집 가지 말라구 좀만 더 나랑 있다 가라구 앵겼거든.. 솔직히 서운한 맘도 있었음
우리집 다 와서 비상계단 앉아서 내가 스킨십 하려하면서 내가 술먹고 이러는거 싫냐 하니까 조금?? 이러더라고..
맨정신일 때 하고싶다는 얘기겠지...? 그래도 뽀뽀는 계속 해주고 키스는 뭔가 내가 하도 하고싶어 하니까 해준 것 같긴한데ㅜ 왜그러는거야 짖짜 맨정신일 때 하고싶은거일까ㅜ 지금 내가 너무 밝히는거야? 애인도 그냥 이성적으로 참은거겠지 나한테 정떨어지진 않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