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느닷없이 차단하고 잠수타는건 대체 어디서 배워먹은 ㅆㅏㄱㅏㅈㅣ일까,,,

사는 지역때문에 당장 못만나는데도

그렇게 오래 대화하고 그렇게 오래 통화했거든

진짜 따뜻했는데 어떻게 한순간에 이럴수가있지?? 절대 걱정할 필요없다고 날 안심까지 시켜줘놓고

난 사랑받을 자격이 없나??? 일하는중인데 갑자기 눈물차올라

[우동1]

나도 잠수 이별 당해봤는데 그당시 머리가 엄청 띵하고 존재자체가 쓸모없어진 기분이더라 나는 그게 정말 엄청 큰 트라우마로 남아서 너가 얼마나 힘들지, 얼마나 스스로를 의심해서 갉아먹을지 그게 보이니까 나도 마음이 아프다..
나도 이건 극복하지 못 했는데 스쳐가는 인연이었다고 항상 생각하며 살아
그리고 쓰니 상대방이 아니어도 사회에 그런 사람 은근 있으니까 너의 순수함마저 죽이고 싶진 않은데 사회는 많이 힘드니까 적응을 빨리해봐

[글쓴우동]

내가 좀 외딴지역에 살아서 여기주변에 정말 친구도없고 가족도없고 이쪽사람은 진짜진짜없거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심적으로 의지를 했던건지
채팅방 나간거, 어플프로필 사라진거 확인 딱 했을때 완전히 홀로 남겨진것만같아
그냥.. 과한 욕심인걸까? 당장 자주 만나지도 못하는주제에 연락을 하려고하는게?

[우동1]

사람마다 바라는 게 다 다르고 각자 사정이 있는거니까 너 마음이 과한 욕심이라고 생각 안 함
너 사정 들어보면 충분히 바랄 수 있고 황당한 입장이 당연하다 생각해
근데 미안하지만.. 정말 끝난 일이니까 잘 일어나려고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