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시즌이라 여자애들끼리 모여서 막 화장하고 고데기하고 있었는데 내가 맨날 생머리로 다니다가 그때 딱 한번 반묶음 했거든? 근데 하자마자 남자애들이 와 너 얼굴 진짜 작다 반묶음 진짜 잘 어울린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속으로 아싸ㅋㅋ하면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한 5분 지나고나서 반에서 진짜 까불거리고 ㄹㅇ장난 편하게 치던 남사친이 와서 작게 말하면서 개진지한 얼굴로 너 근데.. 진짜 이쁘긴 이쁘다 이러고 걍 감 연락 안 한지 꽤 됐는데 어디서 뭐하고 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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