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넘게 시댁에서 개고생하다가 2년 남의집 빌려 전세 살고
겨우겨우 10년넘어서 겨우 얻은 신축을 꼴뵈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엄마야
진짜 우리집 남들 다하는 식재료 배달 안 하고( 배달비 아까워서 연료 얼마안하는 전기차로 일주일에 한번이나 넘어서 감)
외식도 일주일에 한번 할까말까에
내 옷 일년에 3벌 살까말까
애 영어학원도 못보내서 집에서 파닉스 떼주고 단어 외우기 시켰어
반찬도 매일 장터에 싼 무 1500원짜리나(큰거의 반 크기 사서 요리하면 반찬통 큰거 4개 양은 나옴)
천원짜리 콩나물 사서 나물 해 먹고 살았는데
엄마집은 기초생활수급자면서 외식도 자주하고 반찬도 맨날 사다먹거든( 무생채를 5천원 주고 사먹어)
아끼고 아껴서 산게 우리 집이고 가구고 소품이고
자잘한거 아껴서 좋고 큰거 사는거라
걍 가치관 차이겠거니 했는데
자랑하는걸로 보이나봐
비싼 반찬들에 외식 사다먹으면서
집에 김치 없고 쌀 없다 우리집 이만큼 가난하다 하는거
우리 집 이만큼 가난한데 넌 그만큼 누리냐 이거 맞지?
본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산건 생각 안하고
나 빨래 건조기 산걸로 엄청 뭐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