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a라는 친구는 아토피가 심함
심할땐 진물이 뚝뚝 흐르고 옷도 달라붙어서 벗기 힘들 정도로 고생하던 친구였음 a가 울면서 아토피 때문에 자살하고 싶다고 말한적도 있음
근데 이 친구가 결혼해서 아기 낳으려고 임신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고
다른 b라는 친구(얘도 아토피 환자)가
"그렇게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고 죽고 싶어 했으면서 애기 낳고싶어하는거 솔직히 신기하다.. 나도 아토피로 고생 많이 해봐서 아는데, 나는 아토피 되물림 될까봐 애는 절대 안낳을거다 이런 유전자로 살아야될지도 모르는 애기가 불쌍하다"
라는 말을 다른친구한테 함
이거 많이 오지랖이고 선넘는거야?
아님 정말 순수하게? 의문 가질수있는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