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같이 길 가는데 비둘기가 앞에 있었음 나는 비둘기 매우 무서워하고 싫어함 그래서 "아 비둘기 있다...싫어" 라고 말함 근데 갑자기
"너는 왜 인생에 있어서 안 좋은 점에 집중해?" 시전 ㅋㅋㅋ ㅠ.. 내가 비둘기 죽이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가볍게 비둘기 싫다고 한 건데
갑자기 내 삶이 부정적이게 됨
2) 지하철에서 외국인이 나한테 추행 아닌 추행을 했음 근데 여행객이기도 했고 진짜 말 그대로 추행이라고 하기도 그래서 신고는 안 한다했음 애인이
신고하자고 몇 번 말했는데 내가 몇 번 싫다고 하니까 "너 그러면 다른 사람에 대한 책임도 안 지는 거야" 라면서 급탓하기 시전
(뭔 말인지는 알겠는데 꼭 굳이 이렇게 말해야했나 싶음)
하 이것만 벌써 이번 주에 말했던 개짜증나는 화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