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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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서 싸우다가 내가 그려준 그림 찢음

사랑한다고 말 먼저 안함

내가 백신 안 맞는거 갖고 뭐라함

나랑 정치성향 다라서 은근히 꼽줌

나이 11살이나 많음

근데 데이트비용 반반임

사친이랑 영화보고 와인먹음

거짓말치고 사친이랑 드라이브 갓다옴

사친이랑 인생네컷 하트함

사친한테 손편지써줌 뭐 그럴수 있지

사친이 준 손편지 다 갖고 있음 뭐 그럴수잇지

새로 알게된 여자 예쁘다고 일기장에 써두고 나보다 걔랑 데이트하고 싶다고 써둠.

헤어졌을때 내가 많이 찾아가고 매달리고 그래서 스토킹 신고 경찰 부름 이건 내가 잘못했지만 그래도 너무 한디

콘돔 안낌

연락 하루에 몇번 안함 뭐 오래 사겼으니까 그럴수 있지

애인 백수 미래비전 없어보임

내가 원하는 방식의 사랑이 아님

성향이 너무 다름

약속 즉흥적인 것도 스트레스받음

또 뭐 있더라

진짜 이젠 헤어질 수 있을까 내 첫연애

난 아직도 정병 걸린거 같다

[익인1]

아휴....... 제발 헤어져 제발.... 나도 약간 전남친 그랬거든? 6년 넘었는데도 생각하면 이가 갈리고 분노가 치밀어 진즉에 안 헤어진 거 진짜 개후회됨

[글쓴이]

어떻게 헤어졌어? 어떻게 마음먹었어?

[익인1]

아휴 근데 나는 걔가 바람 폈는데도 다시 만났어 총 3번이나....ㅋㅋㅋㅋ 심지어 세 번 다 걔가 참ㅠㅠㅋㅋ근데 나의 가장 예쁜 시절을 그런 사람 때문에 낭비한 거+내가 마음 고생한 거 다 이가 갈릴 정도로 후회가 돼 진짜로 그리거 마지막에 헤어지고 우연히 좋은 사람 나타나서 그 사람한테 마음이 가니까 다시 연락와도 끊어 낼 수 있게 됐었어 내가 둥한테 헤어지라고 했지만 그거 안되는 거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신할 수 있어ㅜㅜ.... 근데 나중에 후회해 진짜로ㅋㅋㅋㅠㅠ 시간 낭비+돈 낭비 참고로 나도 반반 함!!7살 연상이았는디..

[글쓴이]

ㅠㅠㅠㅠ 언니 제 미래인가욥...근데 요즘 좀 내가 환상을 덧씌어서 보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랑 너무 나만 애쓰는 거 같다는 생각이랑 그냥 이제 많이 지쳐서 좀만 더 만나다보면 진짜로 힘들어서 헤어질수도 있겟다 생각하는정도...

[익인1]

빨리 벗어나야할텐데.... 진짜 괜찮은 사람 많거든 생각보다ㅜㅋㅋㅋㅋ그런 사람 만나는 거 너무 아까워 나이가.....

[익인2]

그런 인간이 좋다고 스토킹까지 했는데 끼리끼리에 지팔지꼰이지 뭐

[글쓴이]

맞아..진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