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 이거 기분 안 나쁨? 진짜 내가 예민한 거임?

약속을 다같이 다 잡음. 전날밤에 갑자기 내일 자기 안 된다고 함. 원래 약속 파토 잘 내는 애라 나도 해탈해서 거기서 그만했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거기서 갑자기 나를 콕 찝어서 ㅇㅇ이 화나시니까 카공이라도 같이 하라고 하는 거야ㅋㅋㅋㅋ 이거 비꼬는 거잖아 약속 파토를 낸 건 본인이고, 사과 한마디 없었고, 난 왜 비꼼을 당하는 거임? 보통 그리고 약속 파토낼 때 미안한데ㅠㅠ 나 안 될 것 같아 라든지 앞에 미안하다는 말을 붙이잖아 얜 그냥 나 낼 안 된다 고 말하는 게 끝임

[익인1]

ㅇㅇ짜증나

[글쓴이]

그럼 나 그냥 기분 나쁘라고 한 건가? 저게 악의가 업ㄹ을 수가 있나?

[익인2]

걍 이유 없이 못 나온대? 걍 걔 빼고 만나면 안돼? 그렇게 계속 걔만 빼고 만나

[글쓴이]

아니 이유는 댔지 갑자기 뭐 할 게 생겼대 근데 뭐가 됐든 약속을 깨는 건 미안함이 수반되어야 하는 거 아냐..? 걍 자기 안 된다고 하는 것도 짜증나는데 자기가 잘못해놓고 왜 갑자기 파토당한 나한테 저런 식으로 말하는지 모르겠다는,, 저기에 대고 화내면 또 내가 톡방 분위기 망치는 느낌이라 걍 말았는데^^…

[익인2]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짜증나... 내 친구중에도 저런 애 있는데 난 걍 걔 빼고 아.. 진짜?? 어쩔 수 없다 oo이는 담에 보자~~ 이러고 그냥 제외하고 뭐하고 놀지 일정 짜 카공이라도 해~ 이거는 진짜 맥이는거 같으

[글쓴이]

내 말이… 지가 미안해야 할 상황에 왜 비꼬고 앉아있냐고…에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