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둥들아 남자인데 찐따 티는 어떻게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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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살면서 딱 한번 사겨봤는데 여자랑 대화 잘 안해봄. 좋아해도 말 안붙이고 선톡도 안하고 그냥 그런 성격인데 문제는 사회생활 할 때 상대방 처음봐서 아무 사이도 아니고 마음도 없는데 귀 빨개지고 땀 흘려.. 나 대체 어떻게 해야돼 ?

[익인1]

전혀 니취향아니게 생긴 여자앞에서도 그러는거??

[글쓴이]

응 너무 아니면 안 그러긴하는데 평범하다 싶으면 그래

[익인2]

너 얼굴이 취향인 애는 좋다할 듯 오히려

[글쓴이]

그런 사람들도 별로 안좋아하더라.. 자기한테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 여자한테도 그러고 있으니까

[익인3]

‘여자’가 아니라 걍 ‘사람’으로 보고 대해
걍 똑같은 인간인데

[글쓴이]

막 어? 여자다. 이러는건 아니고 다같은 사람이지 뭐 이런 마인드야. 옆에 지나가거나 멀찍이 있거나 이런건 괜찮거든? 근데 버스라던가 카페 같은 곳에 바로 옆자리에 앉으면 바로 귀 빨개지고 땀나..

[익인4]

그거 그냥 이사람 저사람 마니 만나봐야혀

[글쓴이]

근데 이게 맞긴한듯 그렇게 사람 많이 만나는 타입은 아니라서

[익인4]

답은 아는데 난 그런거 선호하지 않아~ 라고 하면 개선이 안되지 않을까..ㅎ

[글쓴이]

그래서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저번에 아는 여자 후배한테 가서 말 먼저 걸어줬는데 그건 그거대로 귀빨개져..ㅋㅋㅋㅋㅋㅋ 걔도 왜 그렇게 귀가 빨개요 해서 더 빨개짐..

[익인4]

또래들 많은 곳에서 알바 해바 손님 많이 상대하는곳으로

[글쓴이]

4에게
고마워 사실 일하는 쪽이 서비스업이라 항상 고민인 문제야. 대부분 노인분이신데 가끔 또래 오면 이렇게 되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글 써봄.. 사람 많이 만나봐야겠다..

[익인5]

남익인데
운동이 진짜 답이야 ㅋㅋㅋ 남자는 운동을 해야돼

[글쓴이]

이런건 운동해도 안나아지더라..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랑 같이하는 운동을 해야하는건가

[익인6]

얼굴이 괜찮으면 그것마저 매력인데 얼굴이 좀 별로면 그것마저 찐같은거지 어쩔수없음 ㅠㅜ 연애 많이 해보는 수밖에

[익인7]

뭔가 햇갈릴땐 아버지를 봐라

[익인8]

운동하고 옷 깔끔하게 잘 입어. 글고 사람 대 사람으로 상대하면 됨. 다 똑같은 인간일 뿐이야~

[익인9]

사람을 많이 만나봐 모임에 들어간다거나

[익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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