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해외 여행 못 가는 익들 있어?

이유가 뭐야?! 단순 궁금이야!

나 혼자 해외 여행 다니는 거 친구가 늘 대단하다고 자긴 절대 못한다구 그러는데 문득 이유가 궁금해가지구 ㅠㅋㅋㅋ (안 대단한 거 알아...!)

[익인1]

나! 무서워..

[글쓴이]

어떤 게 무서워? 🥹 그냥 혼자 해외에 놓여져 있는 거 자체가??

[익인1]

낯선 곳에서 나 혼자 모든 상황을 책임지는 거..? 막상 같이 여행가도 남한테 기대거나 하지 않고 이끄는 스타일이긴 한데, 뭔가 혼자가면 괜히 나쁜 상황 생길까봐 두렵고.. 국내여행도 혼자 딱 한 번 가봄… 그때 숙소에서 혼자 불 키고 잠ㅠㅠㅠ 글구 외국은 말 안 통해서 더 무서워..!

[글쓴이]

익인이처럼 하나하나 생각해 보면 어려운 게 많은 것 같긴 하다 ㅠㅠ 여행은 변수 생길 확률도 높고.. 난 걍 놀이라 생각했어서 그동안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거 같아ㅜㅜㅋㅋㅋㅋ 숙소도 그렇게 들으니 무서울 수 있겠다 ㅠ

[익인2]

나 이번에 가볼까 하는데 조금 두려워 (해외여행 꽤 다녀봄) 혼자는 내가 귀찮아서 뭘 안 할까봐…ㅋㅋㅋ

[글쓴이]

아 ㅋㅋㅋㅋㅋ ㅜㅜ 맞아 나도 혼자 해외 가면 걍 오후에 나가고 그랬닿 나가기 힘드로ㅜㅋㅋㅋㅋㅋ 근데 내맘대로 할 수 있으니깐 편해 ㅎㅎ

[익인2]

맞아 난 그 느낌이 참 좋더라 한국에서는 절대 못 느끼는 그 무료함도 아니고 공허함도 아닌 그 시간적 여유

[글쓴이]

진짜 ~~~~ 생각만 해도 너무 좋아 🤍🤍

[익인3]

무섭.. 걍 뭔가 타지에서 혼자 자거나 하는게 두랴워 말도 제대로 안통하는 타지에서 국제미아가 된거같은 느낌..

[글쓴이]

아 그런 느낌이구나 !! 그럴 수 있겠다 ㅠㅠ 말 안 통하니깐...

[익인4]

외롭고 무섭

[글쓴이]

하긴 익숙한 게 젤 안전하긴 하지 !!!

[익인5]

비행기 타는 것도 어렵고 말 안 통해서 무서워 소매치기라도 당하면 그냥 가방 줘야 되는데 한국 욕하면서 쫓아갔다가 총 맞을 거 같아

[글쓴이]

유럽쪽은 진짜 소매치기 때문에 나도 못 가겠서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감수하면서까지는 자신이 없더라ㅠ

[익인6]

부모님 반대ㅜㅜ 근데 반대아니여도 나혼자 못갈듯 칭구랑 가서 함께 즐기는게 넘 조아

[글쓴이]

마자 심심해서 혼자 못 가는 친구들 있더랑!!

[익인7]

나.. 혼자가면 재미가 없음..못가는거는 아니고안가는거긴함..

[글쓴이]

진짜 이건 성향 차이인 거 같당ㅋㅋㅋㅋ 근데 같이 가는 것도 잼써 특히 맛있는 거 먹으러 갈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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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일본은 진짜 우리나라랑 비슷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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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국 사는 거야?! 근데 총기소지국가는 혼자는 좀 무섭겠다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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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고 ㅜㅜㅜㅜ 익인이도 조심해 🥹 타국에서 고생이 많다ㅏ 🥺 그래두 멋져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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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헉 고마워어ㅓ🥹 익인이도 다음에 안전한 나라로 혼여가서 힐링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