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강제 이별다이어트.. 끝난건가
살 더빠지긴 글렀단 생각에 망했다.
식욕 돌아오고 살만해졌단 생각에 신난다.살았다.
두달전에 헤어진 4년만난 전애인. 한달 반만에 새애인생긴거 2주전에 알게되고(하필. 다시 연락한날. 걔네가 사귀기 시작한날.) 계속 봐오다가. (새애인을 엄청나게 좋아하더이다 나는 4년인데 그여자애는 하루짜리. 4년내내 니 애정은 내가 받아왔는데. 여기서부터 엄청 아팠지. )
드디어 이제 공황증세같은게 진정됨
진짜.....살맛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인생 찐 첫이별이어서 힘들었나봐, 전애인이랑도 헤붙 개개개많이했기에 이번에도 당연히 다시 만나겠거니.. 기다리다가 이사단난거라 자책도 무수히 많이했고 자존감도 바닥났고 자존심도 사라져서 매달리기까지해봤다
당연히 얘랑 결혼할줄알았네..
갈때까지 할수있는걸 다해봤으니까 난 이제 후련하다!!!!!!!!
니콜키드먼짤 필요함. 전애인 사실 이슈 진짜많았기에(특히 여자문제)
내가 얘 만날쯔음부터 자존감 바닥인 상태로 4년지냈어서 더 얘를 못놨었어 그놈의 얘밖에 없단 생각. 내편은 얘밖에 없다는..
뭔 내편이야ㅋㅋㅋㅋ나 이외 다른여자들 편이겠지
나한텐 우리가족이 있으니까. 나도 있으니까.
이제 앞으로의 4년후는 어떨지 첨으로 기대가되네
2주만에 첨으로 내 텐션 찾아따
행~~복~~해~~
2주동안 하루에 딱 한 숟가락 분량 음식만 섭취하고 어떨땐 이틀동안 딱 한숟가락치 먹고 그랬는데. 음식만 먹으면 그냥 속이 울렁거리고 더부룩하고 토할것같고 그리고 배도 안고팠음 뭐 안먹을때도 항시 불안하고 초조하고 심장이 쿵쿵거리는게 너무심해서 심장이 무지 아프고.
2주 그러니까 위가 줄었는건지 점점더 안먹게되고. 글고 정신이 딴데 가있었음 전애인 잡을 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만한게아니라 계속 연락하고 매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
오늘. 딱 해결됨. 아침으로 밥 두숟가락 훌떡훌떡 먹었다
몸무게 삼키로 빠졌던데 곰방 돌아오겠네...헤헤
위 줄어든김에 운동 다시 시작해야겠다
잘살아봅세다.
애인한테 카톡으로 비 너무 많이 와서 지각해서 혼났다고 얘기했더니 이렇게 답장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