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나 좋다는 여자랑 사겼고 지금 만나는 애인도 애인이 먼저 나 좋다고 그래서 사겼는데
그래서 그런지 연애 횟수는 꽤 많은데도 얼굴만 봐도 도파민 폭발하는 그런 여자는 한명도 못 만나봤거든...
그런 사람이 있어도 내가 들이대는 걸 한번도 못해봤어 ㅜㅜ
근데 최근에 회사에서 되게 친해진 후배한테 고백받았는데 이 친구가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쁘다...
현실적으로 나이 차이도 8살 나고 이 친구 집안이 꽤 어려워서 결혼까지 갈 일은 없을 텐데
지금 애인은 집안도 괜찮고 나이도 차서 결혼 얘기 슬금슬금 꺼내더라고...
결혼 조건만 생각하면 애인을 안 고르면 미x놈인 수준인데
진짜 이상형이랑 연애 한번도 못해봤다는 그 미련이...
결혼하고도 그 미련이 남으면 어떡하지 싶어서 자꾸 그 후배 생각이 난다 ㅜㅜ...
진짜 딱 1년만 몰래 연애하고 애인이랑 결혼하면.. 내가 너무 나쁜짓 하는 걸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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