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년째 만나구 있고 나도 애인도 서로 진짜 좋아해 애인 나 만나고 자기 갖고싶은 것보다 항상 나 사주는 거 더 좋아하고 아직도 서로 붙어있고 싶어하고 잘때도 항상 껴안고자 근데 진짜 너무너무 안맞아 ㅠ 안맞는데 잘 맞춰지지도 않고 알면서도 질질 끄니까 더 자주 싸우고 싸우면 심하게 싸유고 그래 사실 최근에 어떤 이유로 얘랑은 결혼은 진짜 못하겠다 싶었는데 그 이후로는 갑자기 좀 식은 느낌 ㅠㅠ?? 애인이 진짜 노력 많이 해줘 내가 좀 유별나고 예민한데 애인은 잘 맞춰주고 싶어하고 나랑 잘 만나고 싶어하고 나도 마찬가지지만 서로 맞춰지지도 않고 결혼할 것도 아닌데 계속 만나는게 맞나 싶어 ,,,, 그리고 우리가 진짜 서로 너무 편해져서 그런가 좀 설레는 연애도 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 사실 이런 감정 느낀 적 많았는데 요즘따라 더 싱숭생숭하다 그냥 이번에도 권태기마냥 시간 지나면 알아서 괜찮아지려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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