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정말 결혼은 현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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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째 나 짝사랑 하는 오빠가 집안도 좋고

곧 전문직 될 사람이라 경제적으로 여유로운데

외적인게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뭐 하나는 포기하고 들어가야겠지?

[익인1]

근데 외모도 현실임..

[글쓴이]

그런가ㅜㅜ

[익인2]

그 몇년동안 너가 좋아한 사람은 없었어?

[글쓴이]

2년 넘게 사귄 남자 있었는데 외적인거 다 맘에 들지만 경제적으로 여유 없었어.. 성격차이도 심하고

[익인2]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몇년을 알고지냈는데도 이성으로 안 보였으면 너무 아닌거 같아

[익인7]

2222 다 괜찮은데 뭐 하나가 아니라는 건 그 하나가 정말 너무 크다는 거잖어...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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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잘해주고 순수?한건 잘 모르겠고 여미새는 절대 아냐! 똑똑한 편

[익인4]

외모 말고는 다 괜찮아??

[글쓴이]

웅ㅜ

[익인4]

일단 만나봐 경제력 중요해…

[글쓴이]

그럴까.. 근데 외적인거 안 보고 만난적이 없어서 뭔가 선뜻 선택하기가 힘들다

[익인4]

둥아 반대로 진짜 잘생겼는데 경제력 0이면 만날수 있어?? 나는 그래도 외모보다 경제력 중요해서 ㅠㅠㅠ

[글쓴이]

4에게
사실 지금까지 경제력을 따지면서 만나적이 없어서ㅠㅠㅋㅋㅋㅋ 근데 나이가 들고 현실을 보니까 봐야할 거 같은 느낌..? 물론 경제렫0이면 불가

[익인5]

몇년째 짝사랑하는데 너가 안넘어갈 정도면 ㄴㄴ......

[글쓴이]

내가 지금 2년 사귄 애랑 헤어져서 맘이 싱숭생숭한 상태라ㅜㅜㅋㅋㅋ

[익인5]

한번 가볍게 만나봐 대화 잘통하면 또다른 매력이 있을지도..

[글쓴이]

대화는 잘 통해 똑똑하기도 하고!

[익인6]

형... 지금 그 남자한테 청혼받고 고민하는거야?

[글쓴이]

결혼 전제로 사귈 생각있냐고 물어봤우

[익인6]

청혼받고 생각해도 늦지않아ㅇㅇ

[익인8]

결국 결혼은 현실이더라

[익인9]

근디 원래 끼리끼리 만난다고 전문직 남자가 플러팅할 정도면 주변에 전문직까진 아니어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다니는 사람 정도는 있지 않음? 선택지가 전문직 다음이 바로 중소기업 정도야?

[익인10]

호감이 조금이라도 있어? 뽀뽀도 할수있고? 경제력도 중요한데 마음이 생길지가 더 중요할거같은데 외모 잘 안따지고 스펙만 따지면 상관없구

[익인11]

결혼은 현실이라는게 외적인것만 볼순없다는말은 맞는데 그렇다고 아예 이성적인끌림마저 안느껴지는 남자를 만나라는건아님 ㅜ 어느정도 타협하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