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그룹은 아니고 xnn 명대 회사, 작은 그룹이야
난 사장님 딸인데 올해 신입으로 회사 입사했고
동갑인 고졸 사원이 입사 1달차때부터 열렬히 대시해서 사귀게 됐어 100일 안된 커플이야. 우리부서 내 사수고.
근데 아빠가 알게 되시면서
너무 진심으로 말리시고 엎드리셔서 나 너무 고민이다, 가족한테 기도해야겠다. 제발 서서히 멀어지겠다고 약속해줘라
고졸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고, 걔 성실해서 평판 좋은 것도 알겠는데 서서히 멀어지고 사친으로 지내라
너 신입인데 심지어 고졸애랑 사귀면 넌 의사변호사랑 사귀어야할판에(이건 딸이라 주접약간에 진심이 섞인거같아) 이거 소문나면 너 평판에도 안좋고 나한테도 영향이 간다.
결혼할까봐 너무 걱정된다.이러시는데
너무 진심으로 말리시고 솔직히 말하면 조건 차이가 나는것도 아는데, 난 결혼 적령기 되려면 멀기도 했고
또 얘랑 얼마 사귀지도 않았는데 자꾸 싸우는거 보면 진짜 헤어져야 하나 싶기도 해. 천년의 이상형인것도 아님 좋긴 하지만 ㅠㅠ 사귄지도 얼마 안됐고 아빠가 이렇게 맘 아파하시는 것도 너무 맘이 아프고 .,,
익들이라면 어떻게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