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말이 ㅍㅍ 인거지(그냥 이해하기 쉬우라고 쓴 말이야) 신입이라면 당연 알 수가 없는 용어나 업무 방식 있잖아
본인이 혼자서 알아보려는 시도나 의지 없이 선배님 ㅇㅇ가 뭐예요? 하면
듣자마자 바로 네이버에 검색해보기라도 했어요? 하면서 뭐라 함..... 진짜 기 팍 죽여
난 이제 적응돼서 내가 최대한 알아볼만큼 알아보고 물어보기전에 내가 이래저래 알아보려고 했는데 모르겠다 하고 밑밥 깔고 물어봐서 괜찮은데 완전 초짜 신입이 오늘 저렇게 털려서 좀 맴찢이었어...
제목만 보고 사수 편 들 사람 많을거 알긴 하는데...ㅠ 진짜 그냥 말이 핑/프인거지 신입이면 충분히 물어볼 수 있는 것들이고
난 파트전환이라 여기는 신입으로 들어왔지만 전 직장에서 사수 여러명 있어봤고 내 밑에 후임도 둬봤는데 저 정도 아니었거든ㅋㅋㅋㅠ 난 내가 사수일 때 후임 잘 가르쳐줄 의무도 있다 생각해서 잘 가르쳐주려고 노력했어
근데 오늘 저러고 신입 시무룩해하는거 보고 괜히 마음 쓰여서 기 죽지 말라고 토닥토닥해줌.. 나 이직하고 초반 때 생각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