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부터 불안감이 너무 높았는데 평생을 그 상태로 사니 실제로 병원 가면 불안장애 진단 나올 수준인데 본인은 본인이 병이 있다고는 생각 안하고 난 원래 이러니까…예민해서 그래 내가… 이렇게 생각해서 40대가 될때까지 모르고 살다가 처음 항불안제를 먹었는데 세상이 이렇게 편안한 곳이었냐고 삶의 질이 너무 올라가서 놀랐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