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안 챙겨줬다고 서운한 티 내는데

오빠 아빠한테 생일선물 10만원 받았는데 어버이날이라고 그대로 10만원 돌려주고 +5만원 해서 15만원 줬는데

오빠가 준 거는 별개고 나한테 선물 사달래 돈 모아둔 거 한 푼도 없냐고

아빠 생일 때는 계속 비싼 거 사달라는 티 내서 18만원짜리 샤넬 향수 사줬어 교통비 식비 휴대폰비 생활용품 다 내가 알바해서 벌어서 쓰는데 그냥 말로 만족하면 안되는 거임? 우리 엄마는 니네가 돈이 어딨냐고 주지 말라고 하는데 진심 비교됨

[익인1]

걍 냅둬 하루이틀 삐져있는거 보기힘들다고 자주 해줘봤자 걍 당연해하고 익숙해지기만 함.. 나도 그래서 이번엔 걍 밥만 샀다

[글쓴이]

나도 그냥 뻐팅길라고ㅋㅋ 까놓고 말해서아빠가 우리한테 지원해준 거 없다고 생각

[익인1]

굿~ 돈 잘 아껴서 진짜 쓰고 싶은 곳에 잘 쓰길

[익인2]

아빠도 어린이날 안챙겨주셨잖아요

[글쓴이]

이거 맞다 어린이날은 왜 안 챙겨줘요 어버이날 챙길 거면 어린이날도 챙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