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정도 됐으면 그 이닝에 그렇게 됐으면 스스로 해결하는 게 맞아
고참이고 에이스라 감독 투코 다 먼저 의사 물어보는데 본인이 해결한다고 했고
그럼 투교를 언제 해야했는데?
게다가 수비도 안 도와줬어
큰 바운드 + 라이트 때문에 정이가 아웃카운트 하나 못 만들었고
경모가 그 쉬운 베이스 글러브 박기를 못해서 아웃카운트 하나 못 만들었음
억까가 상당했다는거야
누상에 책임주자 다 깔아놓고 매번 불펜 올려서 불끄고 이 반복되는 사이클이 얼마나 지겨운데...
물론 투교해서 분위기 전환했으면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
근데 언제까지 누상에 주자있는데 계속 노경은 불러서 불꺼달라 해야하냐
결론적으로는 광현이는 QS 해줬고 타선이 득점지원 안해줘서 진거야
굳이 오늘 경기 감독에게 책임을 묻자면
나는 8회 2사지만 1,2루 주자 있을 때 명준이 타석에 의산이 쓸 줄 알았음
스타팅 나와서 3번 기회동안 못 쳤으면 이번에는 칠 때 됐다고 계속 쓰는 거 아니지?
대타를 쓰면 상대팀 계산도 바뀌는건데 왜 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지 않을까..
경기 후반이라고 분위기 넘어가게 냅두고 경기 버린 것 같아서 너무 답답함
우리 지금 이가 없어서 잇몸으로 버티고 있는 것도 알아
앞에서 우리가 챙긴 20승이 감독이 잘해서, 선발이 잘해서 챙긴 승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걍 클린업이 날아다니면서 챙겨온 승이 더 많고 적은 점수차여도 불펜 필승조가 철벽같이 지켜줘서 따낸 승이 더 많다고 생각해 나는
두서 없지만 그냥 너무 답답해서 쓰는 글임...
이대로의 운용이고 이대로의 선발이라면 우리한테 가을 야구는 절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