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모쏠 빌런 진짜 개싫다

속터져...... 답답해...... 근데 경험이 없어서 언젠가 백마 탄 왕자님이 나타날거라고 생각해.... 현실은 맨날 집에만 처박혀 있으면서.. 덕질이나 하고 내성적인데다 이성 만나면 말주변 없어서 덜덜 떨어서 상대방이 말 걸어줘야 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근데 결혼 걱정된다고 난리야 에휴 네가 너무 게으른데 네 짝을 어케 만나냐고~ 

[익인1]

왤케 신경을 많이 써.. 걍 걔한테 신경을 끄셈

[글쓴이]

갠톡으로 고민이라고 찾아와서 징징대길래 대응해주다 친구라 면전에 답답하다곤 못 해서 야기서 한탄한 건데 왜 나를 나무라지?

[익인1]

그걸 본문에 안써놔서 걍 너혼자 신경쓰는 줄 알았지

[글쓴이]

웅~

[익인2]

냅둬 그렇게 평생 혼자 살든지 말든지

[글쓴이]

그래야지 하.... 나한테 안 오면 좋겠다

[익인3]

나잖아.?

[익인4]

아 찔려… ㅋㅋㅋㅋ난 결혼생각은 없으니까 봐줘

[익인5]

모쏠은 문제가 아닌데 남한테 징징거리진 말자 뭐든

[익인6]

나였음 진작에 차단 박았다 쓰니 착하네...

[익인7]

그… 외형은 괜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