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구몬선생 일 시작한 신입인데 당장 그만두고 싶어.. 진짜 눈물나옴..

가뜩이나 신입이라 과목 없는데

금요일 3시부터 5시까지만 수업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나 수업하는 아파트에 이사오는 집이 생겼대 (그러면 내가 그 아이들 수업 맡아야함)

근데 그 아이들이 딱 금요일만 8시 30분 넘어서 되는거임 ㅜㅜ ..

그래서 졸지에 5시까지 수업하다가

8시 30분에 다시 수업하러 나가야하는 꼴됨.. ㅋㅋ

지국장(약간 회사사장)이 그 어머니한테

내가 딱 시간 남는다 뭐다 말해놔서 안 된다 할 수도 없고

[익인1]

빨리 탈출해.... 나 1년 반 하다가 때려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트위터에서 보이는 구몬 안좋은 점 트윗 그거 대부분 당해봄 나 ㅋㅋㅋㅋㅋㅋㅋㅋ지구장이나 지국장이나 정규직이라 선생님들 복지에 관심 1도 없고 다 겉으로만 위해주는 척 하고 다 지들 잇속 챙기기 바쁨 ㅋㅋㅋㅋ

[글쓴이]

진짜 그런거같아 .. 나 그만둔다는 소문 도니까 갑자기
막 기프티콘 보내고 난리

[익인2]

222 난 6개월 하다가 런..

[익인3]

아... 현직 구몬쌤인 나도 별로인 시간표인데...신입인 쓰니는 더 짜증나겠다ㅠ

[글쓴이]

진짜 그냥 어쩔 수 없이 이래야 된다고 힘내래..

[익인4]

붕 뜨는 시간은 돈 안쳐주나...?

[익인3]

과목당 수업료를 책정해!

[익인5]

오래 할 일은 아닐듯..

[익인6]

스케줄 일이 이게 힘들어..

[익인7]

방문 교사로 근무하면 얼마 받는지 궁금하다 나는 방문 학습지는 아니고 웅진에서 원격으로 수업 중이거든......

[익인8]

나는 과외회사에서 일년 반 정도 일했는데,
처음엔 유딩부터 시작해서
나중엔 고3, 재수생 위주로 가르쳤거든.
그러다보니 내 실력도 늘어서
그거 하나는 장점인데 그 외엔 다 비추야!
애들 관리, 스케줄 관리도 힘들고,
어쨌든 이것도 영업이기 때문에
나는 안 맞더라ㅠㅠ 급여도 들쭉날쭉이고.
그리고 가르치는 것도 힘든데
회사 나외서 의미 없는 교육 받으래서 짜증남.

교육에 뜻이 있다면 차라리 방문 과외 말고
학원에서 일해! 그게 급여 부분도 그렇고
연차 쌓이면 이직할 때 더 좋아.

[글쓴이]

맞아ㅠㅠ 의미없는 교육이 제일 힘들더라..

[익인9]

차 있어..? 차에서라도 시간 보내야 할 듯..

[글쓴이]

차 없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