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꽃 선물만 유독 호불호 갈린다, 싫다는 얘기가 나올까?

요며칠 꽃 주문할 일이 있어서 찾아보다 궁금해졌어

그냥 날 생각해서 선물이라고 가져다주면 고맙지 않아? 난 한번도 선물 받은 입장에서 좋다 싫다 평가한 적이 없어서 신기해... 내 취향 아닌 것도 '아 진짜 싫어' 이런 생각은 안들던데

처치곤란한건 꽃 말고 다른 것들도 있을텐데 유독 꽃은 싫다는 사람이 많네

[익인1]

실용성에서 많이 갈리기는 하는듯 그 중심에 서있는게 꽃이라서 더 그런거같음. 난 꽃 좋아하지만 들고다니는거+사줘도 둘 곳이 없다 가 많은듯

[익인2]

시들면 버려야 되는데 가격은 비싸서..? 최소 2-3만원인데 그정도면 실용적인 거나 오래 남는 선물 더 선호하는 듯 물론 난 꽃선물 좋아해

[글쓴이]

오홍 그럴 수도 있겠다 아무래도 실용성 측면에서는 별로니까...!

[익인2]

꽃에 의미 안 두는 사람한텐 극단적으로 말하면 예쁜 쓰레기야… 아무리 꽃 구매한 사람의 정성이 담겨있어도 어찌됐든 선물은 자기가 주고 싶은 걸 주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받고 싶은 걸 줘야 의미 있는 거니까

[글쓴이]

그럼 혹시 꽃 말고 다른 실용성 없는거, 걍 예쁘기만 한 것도 받으면 일단 별로야? 생일 같은 날 말고 아무날 아닌데 그냥 생각나서 주는거!(시비아님)(내가 참고하려고!)(불편하면 답 안해도 됨)

[익인2]

특별한 날 아닌데 받는 건 뭐든 기분 좋을 듯!! 가격대 높은 부담스러운 선물만 아니면 내 생각나서 사왔다는데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Mbti 과몰입이긴 한데 st유형이면 어떨지 또 모르겠다,,

[글쓴이]

2에게
아 그치그치 댓글 달아줘서 고마웡 하루 잘 마무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