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퇴사하고 반년 쉬면 세상 무너지냐고 죽냐고~

	익인1 그니까 바로 입사가능한 일자리 소개시켜줄거아니면 조용히해 23일 전 글쓴이 제발 좀 뭐하나 도움줄거 아니면 조용히좀 했으면.... 23일 전
	익인2 ㄹㅇ 반년만 쉬어도 세상 무너지는줄 알어 그렇게 여유없게 사니까 각박하지 23일 전 글쓴이 내가 행복하고 좋다는데 이 꼴을 못봄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괜찮다고 암만 말해도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뭐라해ㅜㅜ 글구 면접 단골 질문 “공백기 때 뭐했어요“ 어후 진절머리.... 23일 전
	익인3 뻑하면 잘돼가냐 물을 거 뻔해서 퇴사했다 말도 못함..ㅜㅜ 본인은 걱정이고 애정인 줄 아는 게 환장 23일 전 글쓴이 나 3개월 쉰 시점에 어떤 사람이 “반년됐지? 취업안해?”이럼... 아나 3개월됐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달만 집에 있어도 다들 네달은 지난줄 알더라.... 숨막혀증말 23일 전 익인3 쉴 만큼 쉬었잖아? 이런 소리나 하는데 쉬는 기간은 내 컨디션에 맞춰서 정해야지 그걸 왜 니가 정하세요 싶음 23일 전 글쓴이 와 내말이!!! 완전 단골멘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쉴만큼 쉬긴.. 자기가 뭔데 이걸 판단해?????? 23일 전
	익인4 와 내 상황인데 ㄹㅇ 날 가만히 안 둠 23일 전
	익인5 본문 받고 만약에 자기 모은 돈 까먹으면서 뭔가 한다해도 나한테 징징거리고 피해 주지 않는 이상 뭐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함ㅋㅋ 인생 길고 남의 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닌데 이래라 저래라 말이 많아 23일 전 글쓴이 ㄹㅇㄹㅇ 오히려 부업같은거 시작해서 생활비 아끼고 돈벌었는데 본업 분야 아니라고 무시당하면 당했지 좋은 소리는 듣기 어렵더라.. 이직할 때 도움 안된다고...ㅎ 23일 전 익인5 와 진심 어쩌라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직할 때 도움이 되던 말던 막마로 만약에 꼬여도 쓰니 인생 꼬이는건데 뭐 어쩌라는건지ㅋㅋㅋㅋ 23일 전
	익인6 지금 내 상황이네ㅋㅋㅋ 2월 1일 퇴사 4개월째 노는중 23일 전
	익인7 왜 혹시 누가 뭐라했어?? 나는 퇴사하고 1년째 쉬는데 아무도 뭐라안하던데 물론 나도 뭐라 안하구! 23일 전 글쓴이 가족과 남자친구.. 전 직장 동료, 그 외 몇명들... 근데 웃긴게 남자친구는 퇴사하니까 나한테 뭐라했던것들 쏙 들어감....ㅎ 23일 전
	익인8 본문 진짜 공감함 나라가 전체적으로 여유없고 각박해 23일 전 익인9 22 23일 전
	익인10 갠적으로 반년~1년 공백기는 아예 공백기 질문을 안했으면 좋겠어🤷‍♀️ 23일 전
	익인11 내말이 그냥 다들 여유가 없어 20대 넘어가면 세상 무너지는 줄 아나 봐 23일 전 글쓴이 몇살에는 꼭 뭘 해야되고 이런 거 다 정해서 뭐해 세상이 급변하는 만큼 나이대에 해야하는 정석적인 부분들도 변하는데.. 시대가 변하고 생각도 변하고.... 23일 전
	익인12 그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쉬었다 일하면 죽냐고요 23일 전
	익인13 ㄹㅇ 한 40년씩 일해야하는데 노예들끼리 좀 여유 좀 갖고삽니다 무슨 노예가 노예를 나무라냐 어차피 노예인데 인간들아 23일 전 글쓴이 근데 쉬고있는 노예는 아무말 안함.. 쳇바퀴 굴리는 노예가 더해....... 23일 전
	익인14 인정인정 우리나라는 쉬면 죽나봐 23일 전 글쓴이 사실 어떻게 보면 이런 사회 분위기는 안타까운 부분인데 그 누구도 개선할 생각이 없지... 걍 안타까운 세상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3일 전
	익인15 아 진짜 너무 공감돼 지금 나다 ㅠㅠ 이런 글써줘서 고마워 23일 전 글쓴이 이잉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보다.. 쉬는 게 죄인 되는 이 사회 분위기가 참 안타깝지... 23일 전
	익인16 와 지금 내 상황 심지어 난 이제 일주일 됐는데 벌써 집에서 눈치보여ㅠㅠ 죄인된것같음 23일 전
	익인17 진짜로!!!! 꼭 뭔가를 해야하냐고 겁나 일하면서 지냈으니 게으름 피우고 지내겠다는게 그게 긴것도 아니고!!!!! 23일 전 글쓴이 내 인생 큰일 없다면 100년을 살아가는건데 이중 반년 정도 놀았다고 큰 문제가 생기겠냐고요.. 23일 전
	익인18 넘나 공감쓰 23일 전
	익인19 🥱마잨ㅋㅋ난 퇴사한지 5개월째 23일 전 익인19 나는 근데 부모님한테 난 스펙 좋아서 내가 원하면 난 어디든지 갈수 있다고 말했더니 뭐라안함 23일 전 글쓴이 나도 똑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쌓아둔건 있으니 이정도 놀아도 커버 가능하다 말하면 날 믿는다며 암말 안하셔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잠시고 한 일주일 지나면 또 걱정근심 시작.... 23일 전
	익인20 ㅇㅈㅇㅈ 계획 없으면 쉬는 것도 못하게해ㅜ 너무 힘들어서 자퇴하려고했을때 계획 없이 하지말라고ㅜ 동생 퇴사하려니까 인생 계획 제출하래ㅜ 23일 전 글쓴이 계획계획!!!!!! 계획대로 된다면 세상사람들 다 원하는대로 살겠다!!!! 23일 전
	익인21 죽을때까지 일안하면 욕먹는 나라... 지치면 노력이 없다고 욕먹는 나라.. 여유도없고 그래 진짜 23일 전
	익인22 나 퇴사한지 열달됐는데 외국가서 두세달 살다올까 생각중ㅎㅎ물론 부모님은 모름^^ 23일 전
	익인23 ㄹㅇ... 나 딱 8개월 쉬고 면접보러 갓는데 왜 이렇게 오래 쉬었냐고 물어보더라... ㅋㅋㅋ...하... 23일 전
	익인24 ㄹㅇ 남들 시선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 게 속 편해 나도 일하면서 몇번 쉬면서 하고 싶은 거 다 했더니 후회 없더라 23일 전
	익인25 레알~~ 23일 전
	익인26 글게말여 늙어도 일해야하는데 좀 쉬면 어때!!! 대체 언제쉬냐고!! 23일 전
	익인27 여태 여유없이 살앗더니 나도 지금 6개월째 백수인데 내가 다 쫒김 ㅠ 취업해야된다 돈벌어야된다는 강박..😢 23일 전
	익인28 퇴사 후에 반년 쉬고 재취업하는데 면접에서 공백기가 좀 있네요? 이러더라 걍 스스로 돌아보는 시기 갖지 말고 일하는 기계 되어야 됨 아님 자격증 한달에 하나씩 따놔야 돼...; 23일 전
	익인29 30대에 퇴사하고 반년 가까이 쉬고 다시 취직했는데 인생 안무너졌음 내가 뭐 아주 대단한 일 하는것도 아님.. 진짜 힘들면 걍 쉬어도 돼 돌파구는 있어ㅠ 23일 전
	익인30 아 ㄹㅇ 본문 공감된다.. 사람이 좀 쉴 수도 있지 공백기 때 뭐하기는!!!!! 이때 쉬어야지 언제 쉬냐고... 세상 자체가 너무 각박하고 여유가 없어 23일 전
	익인31 익들은 다 직장생활하다 그만둔 거야? 난 직장생활도 못해보고 알바만 2년 넘게 하다가 지금 반년 정도 쉬는 중인데 나 스스로도 현타 많이 오거든... 스펙이랄 것도 없다보니까 나도 내가 한심하게 느껴지고 주변에서도 일 안 구하냐 소리 나오니까... 이 와중에 또 외국 가서 한달살이 해보고 싶은데 지금 백수일 때 아니면 언제 한달씩이나 가겠나 싶다가도 너무 놀 생각만 하는 것 같아서 민망하기도 해 최근에 부모님한테 말씀 드렸더니 놀 생각만 하냐고 혼나고 ㅜㅜ 진지하게 나처럼 스펙없고 알바 경력만 있는 사람은 좀 한심하지...? 나이 스물다섯이야... 23일 전 익인29 아이구 스물다섯이면 아기다 아기.. 해외 한달살이 할 돈은 있어? 돈 있으면 무조건 갔다와 윗댓에도 써놨지만 나도 쉬는 반년동안 해외 체류 오래하고 왔는데 확실히 원동력이 되더라 무조건 갔다오라고 추천하고 싶음 나는 23일 전 익인31 ㅜㅜ 감사합니다 사실 해외에서 한달살이가 놀고 쉬는 거로 치부되긴 하지만 저는 그 추억이 삶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부모님이 보시기엔 놀고 먹을 생각만 하는 걸로 보이나봐요... ㅜ 여태 벌어놓은 돈 노는 데 다 쓸 거냐며... 사실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는 말인 것 같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내 생각이 잘못됐나 싶기도 해요 취업한 친구들이나 학업에 열중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제가 너무 철없는 행동만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ㅜㅜ 아무래도 지금 부모님 집에 얹혀사는 입장이고 경제적으로도 독립하지 못한 상태이다보니 제 주장을 내세우기 힘들기도 하네요 물론 여행을 가게 된다면 부모닌한테 손벌릴 생각없이 제가 벌어놓은 돈으로 갈 생각이지만... 부모님께선 그것마저도 못마땅해 하셔서 어떻게 설득을 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23일 전 익인29 남 기준에 널 맞추지 말고 너 기준에 스스로를 맞춰~! 부모님께는 너무 걱정마셔라, 한살이라도 어릴 때 새 경험을 하고 오겠다 갔다와서 그 마음을 이어서 취직도하고 진취적으로 살아보겠다 이렇게 어떻게보면 으름장이지..ㅋㅋ 뭇튼 이런식으로 통보하고 갔다와 너가 친구는 ~~~이거하는데 나는?.. 이렇게 생각해도 그 친구들이 너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진 못해ㅠ 걔는 걔,너는 너인거야 23일 전 익인29 글고 솔직히 벌어놓은 돈이 있으니까 쓰는거지 그 돈으로 경험 사는건데 헛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23일 전 익인31 조언 감사합니다!! 여행 다녀오고 열심히 구직 활동해보겠다고 얘기하려면 믿음직한 모습 먼저 보여드려야겠네요 ㅎㅎ 일단 알바라도 해서 책임감 있게 경제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다시 말 꺼내봐야겠습니다🥹 23일 전 익인29 31에게 힘내~! 그리고 꼭 좋은경험 즐거운경험을 하고 오길 바라!👍💘 23일 전 글쓴이 책 들여다보는 공부 이외의 모든 것들을 ”노는 것=부정적인 것“으로 보는 게 싫어.. 해외 다녀오면 분명 가기 전과는 달라진 점이 꼭 생기기 마련인데... 다들 경험이 중요하다 경험경험 이러면서 막상 경험할 시간을 안 주는 게 모순이야ㅜㅜ 23일 전 익인31 ㅜㅜ 맞아 어른들이 생각하는 경험은 취업과 직결되는 경험만이 경험이라 생각하는 것 같아 예를 들면 공부를 하거나 취업박람회를 가거나 자격증을 따거나 등등... 내가 여행을 다녀오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외국인과 소통하면서 느끼는 감정 같은 건 다 쓸데없는 일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 23일 전
	익인32 사실 망해도 내가 망하는건데 왜 난리인지 몰라 나도 지금 퇴사하고 4달째 쉬는데 너무 좋아 운동도 다니고 배우고싶은거 원데이클래스 같은걱도 다니고 ㅋㅋㅋ 23일 전 글쓴이 나도 내가 좋다고 행복하다고 암만 말해도 이미 화로 가득찬 상대한테는 그저 한량으로만 보이나봐ㅋㅋㅋㅋㅋㅋㅋ 지쳤으면 좀 쉬면서 화를 식혔으면 좋겠어 23일 전
	익인33 ㄹㅇ.. 좀 쉬고싶다하면 주변 어른들이 큰일나는 줄 앎.. 개짜증나ㅠ 이때 안쉬면 언제 쉬냐고요.. 60까지는 죽어라 일만 해야될텐데 23일 전 글쓴이 으아아아악 숨막혀 근데 이런 이야기 하면 어른들은 “역시 엠지는 다르다” 이럼.. 아니 시대가 바뀌었는데 중장년층의 사고방식이랑 현재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이 같다는게 더 있을 수 없는 일 아닌가 2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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