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어제 알바 회식 갔는데 이거 나만 짜증남?

사귄지 한 달 됐는데 남친이 아침까지 번화가에서 술 마시는 게 처음이거든? 새뱍 12시부터 시작해서 아침 7시까지마셨다는 건데 7시까지 여는 술집은 또 어디 있고 왜 어디 갔는지 왜 뭐하는지 말 안해? 원래 말해주는 거 아니야..? 나만 짜증남..? 5시까지 마무리 한대놓고 7시에 집 들어가는 것도 짜증나

[익인1]

안물어보지 않았어?? 그리고 쓰니가 잔다해서 굳이 자세한 이동경로는 말 안한듭

[글쓴이]

안 물어봤지만.. 말해줄수있잖아....???.. 앵간한 주점이나 술집은 보통 4시 쯤에 닫는데.... 아침까지 하는 술집은 헌포 쪽 밖에 없지않아..???

[익인1]

말 해 줄수도 있지만 안물어봐서 안해줄 수도 있는거니까... 아침까지 하는 술집일지 24시 국밥집일지 직접 물어보면 해결되는 거 아냐? 자존심 상해서 그래?

[글쓴이]

응... 짜증나.... 근데 자존심 상하는 거 티나? 나 질투 많은데 자존심 개쎄거든 어떻게 바로 알지.. 근데 저번에 친구들이랑 본가 가서 술 마셨을 때는 사진 보내줬단 말이야...

[익인1]

응 댓글에도 일부러 쓰니 자극하려고 아무 말이나 쓴거에 파르르 하잖아. 남자친구가 잘생겨서 불안한가본데 그런 마음이면 더 만나기 힘들어 그런 사람이 널 좋아하고 사귀는건데 스스로 중심을 지켜 누가 그러던데 남자들은 그냥 중간 보고 하는건데 여자들은 대화를 하려고 한다고 그래서 그냥 읽었다는 표시랑 재밌게 놀라는 말이면 된대. 너도 계속 만나고 싶으면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쓰지 말고 본인을 돌봐.. 5시에 간다고 했으면서 7시에 간 문제정도는 니가 직접 이야기해서 뭐라고 해야지 스스로 을이 되지마

[글쓴이]

1에게
중간 점검 맞는 말인 것 같아... 내가 이미 감정이 지금 상해있어서 어떻게 좋게 말해야될지 모르겠어 그냥 냅다 시비조로 너 어제 어디어디갔어? 7시까지 뭐했어? 5시에 마무리 하겠다며ㅠ 어디 갔는지 왜 말안해? 이렇게 돼..

[익인2]

모솔인 애들은 그걸 뭘 궁금해하는지 몰라...궁금해줘야지 말해

[글쓴이]

얘 모솔 아니야.. 여자 개많아 막상 사귄 적은 별로 없는데 그 전까지 썸녀나 들이대는 여자는 개처많앜ㅅ음그래서 ㅂ ㄹ안해

[익인2]

엥????저게 많이 만나본 애라고?
에바야
보통 걱정안되게 말해주지

[글쓴이]

여친 사귄 적은 성인 되고 처음이심.. 근데 일단 잘생기기도 햇고 친구들만 봐도 주변에 여자 안 꼬였을리가 없어... 여자 다루는 것도 진짜 개능숙하고 말도 잘하고 걍..

[익인2]

아니 뭔 한달만에 저러지...

[익인3]

짜증나 7시 실환가

[글쓴이]

아니 진짜 내가 이상함? 나는 남친이 뭐 당당하게 놀았다면 아침까지 놀든 점심까지 놀든 상관이 없거든? 근데 7시까지 여는 술집이 진짜 포차 같은 데 말곤 업ㄱ잖아..

[익인4]

딴여자랑 재밌게 놀았나보네

[글쓴이]

진짜야..? 남익이야? 남자 눈으로 봤을 땐 그래?

[익인5]

좀 그렇긴한데 일단 궁금한 것들 물어보고
쓰니가 뭔가 걍 쎄하다고 느낀다면
나중에 몰래 핸드폰 살펴봐봐 핸드폰은 구라치지않지 ㅎ 핸드폰 남의 사생활 이라고 ㅂㄷ 하는사람들 많은데 나 포함해서 주변애들 믿고 다 퍼줬다가 딴여자, ㅅㅁㅁ , 바람 등등 낭패보는 애들이 넘 많아성

[글쓴이]

그것까지 보고싶진 않아..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ㅜ 어떻게 안 들키게 슥 보는 방법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