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쌤들 입장에서 진짜 솔직하게 물어보고 싶은데

제자가 내신성적에 맞는 대학 가기싫어서 자퇴하고 해외에 공부하러 갔다가 한국 돌아와서 아파서 쉬다가 고졸 신분으로 이것저것 하다가 결국 정시 다시 준비해서 24살에 대학 들어갔다 그러면

쌤 입장에서 그리 좋은 결과로 보이진 않겠지?

내신등급은 3등급대였고 정시로는 연고대 성적이였다 할때..

오랜만에 가까웠던 쌤들 뵈러 가고싶은데 걍 가지말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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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전혀 그저 반갑고 찾아줘서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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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들은 너를 보지 성과를 보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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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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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들 제자가 몇명인디.. 신경안쓰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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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하고 고맙지 열심히 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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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 생각 없어
열심히 했네~ 걍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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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많았네 싶지 ㅎㅎ 찾아와준게 고맙지 그 이상의 생각은 정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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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만 놓고보면 좋은 결과가 아니긴하지
근데 그당시 모의고사 성적이 연고대급이엇다고해도 실제 정시로는 연고대 못간다는걸 쌤들은 알기때문에 망했다고는 생각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