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좀 멘탈 심하게 갈리는 일이 있어서
그거 해결하느라고 나도 잘 안 만나고 거의 우울증 직전인데
그래도 내가 얘기는 좀 해야되지 않겟냐고 전화해서 만나기로 한 상태야
말투는 애교있는데 (우웅.. 밥 먹었어 꼬기먹었어 막 이런거
내가 나 안보고싶어? 하니까
지금은 잘 모르겠어.. 이러고
내가 걍 연락하지 말까? 그랫으면 좋겟어? 이러니까
아.. 모르겠다.. 내가 그걸 원하는건가 이러고
내가 내 생각 일주일동안 안햇냐니까
그건 비밀이야... 이러더라고
ㅋㅋ큐ㅠㅠㅠㅠㅠ 내가 밖에서 걸어다니면서 전화해서 지금 어디냐고 걱정하고 그러긴 하는데
그냥 나 안보고싶고 헤어지고 싶은데 미안해서 못 말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