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만날때 보통 태도가 리액션 잘해주고 나한테도 잘 말걸고 그랬어서 좋았는데
개강하고 풀학점+ 학회활동까지 하느라 바쁘고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받아서 그런지 평소에 안살갑게 굴고 잘 웃지도 않아서 그래서 내가 요즘 눈치를 많이 보게되고 불편했어 귀찮게 하나 싶고..
전반적으로 텐션이 떨어지고 말수도 줄고 짜증이 좀 늘은 느낌..
근데 어제 간만에 애인 학회활동 끝나고 같이 간맥했는데 보자마자 이쁘다 해주고 나 오늘 집 안갈래 그러고 ㅋㅋ
말도 많이 하더라
내 얘기도 잘 들어주고 하니까 나도 편하게 대했고 분위기도 좋았어
뭔가 얘가 텐션 다운되면 나까지 텐션 다운되고
얘가 기분좋으면 나도 좋고 편하게 대하는게 솔직히 너무 휘둘리는 느낌이긴 한데.. 어떡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