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일본 사람인데 내가 밝힌 적이 없어서 아무도 몰라..
예전에 친구들이 너 혼혈 같이 생겼다 이러면 갑자기 밝히기도 뭐해서 그냥 어물쩡 넘어갔거든 근데 나중에 경조사가 생기면 다 알게 될거 아니야..
거기다가 아빠도 돌아가셔서 안계신데 그게 창피하기도 해서 엄마아빠 나눠서 말하기 보다는 가족들이~ 부모님이~ 이런식으로 답하긴 하는데ㅜ
알고 지낸지 10년 이상 넘어가는 친구들도 있는데 나중에 사실을 알면 어떻게 될까 싶네..ㅜ 속이고 싶은건 아니었지만 속인건 맞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