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가이드 역할로 해외출장 왔는데
거기 어떤 남자분이 본 첫날 저녁에 같이 근처 걷자고 하심
저 편의점 가려구요ㅎ 했더니
자기가 근처 편의점 찾아놓겠다 함
결국 안감
둘째날 자기 혼자 돌아다녔다면서
오늘 저녁에 생각있으면 같이 나가서 근처 탐방하자함
아ㅎㅎ 시간 되면요~ 하니까
그럼 시간 되면 가자고 하고 결국 안감
셋째날 계속 둘이 앉는 자리 이런거 있으면
내 옆에 앉고
난 인원수 파악하느라 항상 마지막에 걷는데
꼭 사람들 다 보내고 마지막으로 빠져서 말걺
그러더니 엘리베이터 타서는
남자핀구 있어요? 하길래
나한테 관심 있구나 하고 확신하고 있다고 했더니
자기도 와이프 있다고 함
그리고 그 뒤로는 말 안걺
이거 객관적으로 찝적거리려다 만거다?
아니면 그냥 사교성 좋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