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는 무기계약직이라 직급이 나보다 낮고
(어른이니까 내가 과장님이라 칭함)
하는 업무도 달라서 자리 위치도 다름 (아줌마는 민원인 담당 쪽이라 민원실 바로 옆)
내가 지금 서른살인데
작년부터 내자리로 계속 와서
”ㅇㅇ대리 내년에 서른이네 이제 여자 졸업이네“
“여자는 이십대까지야 서른 넘으면 예쁘지도 않아”
이런말하더니
며칠전부터는 또
“ㅇㅇ대리 서른 넘더니 내말이 맞지?”
“서른 넘으면 얼굴도 확 늙는다니까”
이럼 ㅋㅋㅋㅋㅋㅋ
민원인 많은 회사라 난 녹음기 자주 켜두는데 아줌마 과장이 한 말도 다 녹음되어서 워딩 하나 안틀리고 쓴거임......
진짜 스트레스 받고 사무실에 젊은 여자직원 나 하나라 그런지 나한테만 계속 그러고 젊은 남자직원한텐 호호호 이러면서 말거는거 개짜증남 내일 또 얼굴봐여한다는 사실에 스트레스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