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무조건 퇴사할 예정인데 시기가 고민이거든
퇴사하는 이유는 심리적인 문제가 제일 큼. 금요일에 퇴근해도 기쁘지가 않고 월요일 출근할 생각에 스트레스 받음. 그래서 잠 잘 못잔지 거의 2년은 된 듯ㅎㅎ 옛날엔 집에 누워서 쉬는게 힐링이었는데 이제는 누워있으면 쉬는 것 같지가 않더라고... 가만 있으면 회사 생각때문에 계속 스트레스 받아서 차라리 계속 친구만나거나 혼자라도 나가놀고 이러면서 생각 비우면서 버티는 중ㅠ
솔직히 지금 정신적으로 좀 많이 무너진게 나한테 느껴져서 지금 당장 퇴사하고싶긴 하거든? 근데 내가 9월 입사라 그 때까지 버티면 3년을 채운단 말이야... 이걸 어떻게든 버티는 게 맞을지 빨리 맘 정리하고 퇴사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고 고민돼...
우리는 업무특성 상 5월이랑 7월이 바빠서 6월에 퇴사못하면 7월은 그냥 어떻게든 버텨야 하고 7월 넘어가면 그냥 9월까지 버티게 될 것 같긴 해서 몇달만 눈딱감고 버틸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