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부모님은 뭐 해보라고 하면 다 들어주셨어??

예를들면 이거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한다던지 이거 예쁘니까 한번 입어보라고 한다던지

생각해보면 나는 한번도 그렇게 말했을때 알겠어 하고 해주신적이 없는거같아

비싼 영양베 선물해드리도 맛어떤지 보라고 말했을때도 지금 안먹고싳어 나중에 이런식으로 한번도 들어준적이 없는거같아:.

지금 생각하님가 되게 사소한건데 울컥한다..

[익인1]

우리 아빠는 어느정도 ㅇㅇ긴 한데 우리 엄마가 엄청 까탈스럽고 그런 분이라 잘 안 그래줌...ㅋ 말투도 내가 싫어하는 말투라 걍 안 권하게 됨

[글쓴이]

그럼 상처 안받아?? 진짜 사소한거고 돈드는것도 아닌데 왜 맨날 싫다고만하지?라는 생각들어서 너무 속상하던데

[익인2]

우리는 아빠가 그러셨는데 생각해보면 그래서 지금도 아빠한테 부탁도 잘 못하고 기대안함

[익인2]

아빠가 좀 통제적이어서 누가 주장하는 걸 못견디고 본인이 줘야 직성이 풀리더라

[글쓴이]

헐 내가 이래…. 그냥 어짜피 말해도 안들어주니까 부탁도 안하게되고 뭘 안해주고싶어져…나는 엄마아빠 둘다 그러거 외동이라 뭔가 되게 항상 외롭고 힘들더라 가벼운 부탁 들어주는 가족도 없으니까

[익인2]

인정 ㅋㅋㅋ 사람이 되게 독립적이게 되더라 근데 그냥 고치려고 하지말고 반대로 이용해먹는 거 추천 해

[글쓴이]

예를 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