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된 거 같고 나는 먼저 다른 공부 준비 중이었어
둘 다 알바 하는 주 몇시간 빼곤 공부 오래하고
5분거리 살아서 거의 산책해 두세시간 카공 한번 정도랑
오늘 날씨 좋대서 일주일 전부터 나랑 보자고 말해뒀고
애인이 하고 싶은 게 많았어서 내가 몇개 찾아보다 어젯밤에 말했어 서울 하나랑 40분 거리 하나랑 이런식으로!
그랬는데 알바 대타 잡았다고 미안한데 오후에 봐도 괜찮겠냐는겨
나랑 보기로 한 날 상의없이 잡은게 좀 서운하기도 하고
본인이 자주 여러가지 해보고싶은거 말해놓고 막상 나한테 언제,어떤거 할지 말도 잘안해
매번 매주 바깥 데이트 하잔게 아니라 어쩌다 한번이라도 하고 싶은건데 요즘 한 3주동안 동네에서 산책하고 카페 한번, 밥 한번 먹은게 다거든..